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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볼거리

바라지의 물결은 갯골의 겨울바람을 타고....

                     

앗!!!! 갯골에 한반도 지형이!!!

우와!! 대박사건!!!!! 따악~~~~ 요 각도에서만 보여지는 한반도!!!

(썰매장으로 이용되는 곳입니다^^)


긴 설연휴의 끝자락에 스치듯 옮겨가는 느릿한 발걸음은 갯골의 바람과 나란히 하고


얼어버린 물길 속 졸졸거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주머니 속 깊숙이 집어넣은 손 따라 그림자도 덩달아 땅 위를 깊이 파고듭니다.


명절이 준 '가족의 만남'이란 선물을 담뿍 안고 산책 나온 가족들의 모습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갯골의 염전은 겨울에도 숨을 쉬고있네요...


갯벌이라서, 갯골이라서, 갯골의 바람이라서 갯골의 갈대숲이라서 좋은

이 곳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호흡하는 생태공원입니다.



                      

아빠와 아들의 움직임은 사랑이 가득한 웃음으로 갯골 안을 휘휘 저어 다닙니다.


바라지를 만들어가는 것은 바라지따라 쉼없이 흐르는 물이고,


햇빛 머금은 갈대이며,


가족이 되고,


신나게 뛰어다니는 강아지도 됩니다.

 


그들은 바람에 들려오는 바라지의 이야기를 가슴에 담습니다.

 


바라지의 꿈을 천진한 눈에 담습니다.




갯골에 멈춘듯 흘러가는 염전의 역사는 소금창고와 함께 갯골 바라지를 만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