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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을 기록하다/마을을 기록하다

시흥의 역사와 함께 걷는 걸뚝.

               



2015년 9월 시작됐던 시흥아카데미 '마을기록학교'





모두들 열심히 배우고 연구하며 다녔다.



그래서 탄생한 걸뚝!



그 첫번째 기록!




첫 번째 기록에는 구술인터뷰가 들어있다.

시흥의 살아있는 역사인 토박이 어르신들의 살아 온 삶이 시흥의 변천과 함께 그려지는 구수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염전의 역사는 시흥사람들,  삶의 역사와 동행하여 흔적을 남기고 있다.




2016년! 걸뚝, 그 두 번째 기록이 될 마을탐방.

첫 탐방은 소래산과 소산서원이다.


시흥 마을의 깊은 역사를 탐방하고 기록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걸뚝동아리에는 재원들이 많아 해당 마을을 연구한 해설사들이 직접 문화해설사가 되어 마을에 얽힌 이야기를 설명한다.



두번째 탐방은 강희맹묘와 관곡지, 그리고 연꽃테마파크이다.


관곡지에 얽힌 야사를 누가 알 것인가.

그런 발굴이야기를 퍼올리는건 걸뚝의 몫이다.



알려주지않으면 모르고 지나칠 무심한 역사이다.



그 무심한 역사를 기억창고에 담아 시흥시민들에게 다가가려한다.



그리고 회의를 한다.

아카데미 수업은 일반적 문화센터에서 하는 그것과는 다르다.


배우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전문성에서도 전혀 가볍지않으며, 전문지식과 함께 관련서적이나 구술, 현장까지 두루 살펴야 비로소

해설로 또는 글로써 나타낼 수 있다.



구술을 통해 또는 탐방을 통해 정보를 접한 시흥의 어느 독자는 "시흥에서 이런일도 있었어요? 시흥에 이런데도 있었어요?" 하며

관심을 갖고 또 일부러 찾아가 보았다는 후기를 들었을 때는 뿌듯함마저 생긴다.


겨울동안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따스한 봄과 함께 기억창고가 오픈을 한다.

일 시 : 2016. 4. 19.(화) 14:00~ 16:00

장 소 : 컨테이너박물관 [기억창고](정왕동 1799-4)


기억창고는 시흥시의 기억을 담는 곳이다.

투박하고 스크레치 간 옛 물건, 오래 되어 바래지만 추억으로 공유되는 시흥사람들의 기억,

그리고 낡고 초라하지만 귀한 옛 사진들.



나의 기억도 기억창고에 담고 싶다면 4월 19일에 만나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든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