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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마을이야기

북적거리는 도일시장, 문화한마당으로 북적!

              


도일시장활성화를 위한 도일문화마당이 군자동주민센터 주관으로 지난 4월 첫 개장을 했었지요..



3,8일이 들어가는 장날 주말에 3Go! 보go! go! 즐기go!가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기록적인 폭염에 지난 7,8월에는 휴장을 했는데요,

더위가 살짝 물러나는 가을의 입구에서 재개장을 한 도일문화마당은 장소를 옯겨 도일시장에서

가장 번화한 진로마트 뒤 거모공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번 도일문화마당은 나눔장터, 먹거리, 아트마켓 세가지 테마로 접수를 받아 진행을 했는데요,

반응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군자동 관내 주민들로만 참여한 도일문화마당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소중합니다.



즐기는 장터, 재미있는 장터, 소소한 일상의 장터가 된 분위기에서



아이들도 덩달아 신이 납니다.

오랜 시간동안의 장터였지만 자리를 뜨지않고 열심히 팔거리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날은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군자동 마을기업에서 시도한 첫 작품 '세계라면 품평회'를 함께 했는데요,



마을기업 위원들은 여러번의 회의와 벤치마킹을 거쳐 세계라면을 선보였습니다.


[전문쉐프 못지않은 음식 솜씨를 선보이고 있는 한영희위원]



세계라면에 대한 호불호는 명확히 갈렸는데요,



군자동 주민을 향한 주 타켓층을 누구에게 둘 것인가와 가게의 자리 선정을 매우 심각하게

고려해야하는 숙제를 안게되었습니다. 사업을 추진한다면 말이지요...



도일시장을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침체된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위한 노력을 해 오고있는

장재철의원이 도일문화마당 재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주었습니다.



또 김상신 도시재생센터장도 도일발전소의 '오늘가게'와 '도일문화마당' 행사장을 오가며

격려를 해주고 세계라면도 함께 맛을 보았습니다.



공원밖에서는 프리마켓이 운영되었는데요,



뷰티플시흥9월호도 주민들에게 시흥시의 시정소식을 전합니다.



그리고 열악한 재정의 시흥시민축구단도 구단 머플러를 반값에 할인 판매하고있는데요,

추운 겨울 목에 두르면 무척 따뜻할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시흥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도에서 하나 정도는 기념으로 소장하고 있어도

될 만한 가치는 있지않나요^^


"시흥시민축구단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우린 대한민국 국민은 붉은악마의 저력이 있으니까요...



아트마켓은 추석맞이 기념 한복방향제와 

 


              



천연비누와 기능성천연비누,



헤어핀과 악세서리




그리고 핸드메이드 헤어핀과 팔찌, 헤어밴드 등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체험부스에서는 도일문화마당과 늘 함께 하는 한지공예, 가죽공예,



군자가족봉사단들이 운영하는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부스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들은 도일문화마당과 더불어 도일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주역들입니다.


                

 우드마커스도 재미있는 체험이 되고있는데요,



재미로 보는 타로카드는 흥미로운 정도의 신뢰를 합니다^^




먹거리부스는 늘 붐빕니다.

맛있는 건어물은 또 찾고 싶을 정도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거모복지관의 장애인 바리스타 친구들이 직접 장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커피와, 차, 쿠키를

무료로 나누어주는 '장애인바리스타와 함께 하는 나눔데이'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시간에 걸친 무료행사인데 끊임없이 밀려드는 주민들에게 얼굴 한번 찡그림없이 음료와

쿠키를 건네주는 이쁜 천사들입니다.



한 쪽에서는 도일문화마당 3Go를 더욱 빛내 줄 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바라기 전 멤버인 심명기의 주옥같은 해바라기 히트송


              


시흥시 문화홍보대사 위원인 김시영의 '먼지가되어'를 비롯한 노래는 추억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습니다.




공연을 녹화하는 열성팬도 등장했습니다^^


[군자동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지켜주고있는 유관단체장들의 든든한 모습]



시흥시립국악단에서 온 아리따운 국악인들의 우리 가락이 흥을 돋구었고,




군자동마을 한바퀴 돌며 도일문화마당까지 기록을 해가는 시흥시 마을기록가 선생님들도

함께 해주었습니다.



'꿈꾸는 산대' 풍물패들의 넉살스럽고 익살스런 풍물 한바닥은 주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고



명나는 풍물 가락에 소리를 듣고 온 주민들로 공원 안을 가득 찼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일시장은 장터에서도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갑니다.



삶이 스며들어있는 시장과 사람과의 관계는 함께 한다는 것에서,산다는 것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렇게 도일시장은 한걸음 더 주민들에게로 다가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