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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마을이야기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 정이 넘치는 마을

              


추석맞이 사랑의 쌀을 나누어주기 위해 출동했습니다.



시흥의 쌀 햇토미는 17개동의 경로당에 각 3포씩 전달되었습니다.

 


편하게 누워계시다 쌀이 왔다는 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나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함께 다니면서 느낀 것은 마을을 몇바퀴씩 돌았다고 자신해도 여전히 못 가본 곳이 많다는것.

골목의 뒷편은 늘 생소한 동네가 나옵니다.



2016년 새해에 세운 목표를 군자동에 머무는 바람에 못했는데, 11월이 되는 날 그것을 실행할 마음을

쌀을 전달하면서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새로 온 군자동의 박국서사무장의 가뿐한 쌀들기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는데요,



애쓰는 직원들을 배려하는 작은 마음을 함께 써 줍니다.



빠르게 힘들게 쌀을 짊어지고 돌아다니니 잠시 숨 고르라고 커피를 쏘신다는^^

거모복지관 세친구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더위와 다리를 쉬었습니다.


거모복지관에서는 정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가왕밴드'발대식을 하고 있었는데요,

행사에 함께 참여하지못하여 미안한 마음이 살짝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다닙니다.






경로당마다 비슷한 모습들을 하고 계셨는데, 지짐이를 해 드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그냥 간다고 해도 부득 한입가득 넣고 가라며 큼직하게 썰어주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