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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마을이야기

군자애향인 놀이 한마당-추억의 놀이장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목감복지관에서 골목놀이행사를 한 적이 있었지요.

벤치마킹 갔다가 몇개 주워(?) 와서 도입했습니다^^



사방치기와 고물줄놀이, 그리고 캔볼링입니다.



추억의 놀이마당에서는 그냥 참여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의미를 두었습니다.



체험을 할 때 어린이 혼자 하는것이 아니라 어른들의 손을 잡고 와서

함께 놀이에 참여하는것인데요,



할머니 세대 또는 엄마세대와 함께 하는 놀이입니다.



어른들은 어릴때 놀던 것을 "엄마 어릴땐 이렇게 놀았어"라고 말하고, 아이들은 처음 접하는 옛날 놀이문화에 신기해합니다.



땅바닥에 주저앉아 낙서하고 싶은 욕구는 어린 아이들일수록 강하다지요.



그냥 아무거나 그리고 싶은거, 쓰고 싶은거 마구마구 낙서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오- 수준급의 순정만화! 누가 그린건가요? 대단한걸요^^

그림을 좀 배운 친구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물감으로 칠하고 손바닥 발바닥 찍기놀이를 하게 할까봐요~ㅎㅎㅎ



미소가 절로 지어지게 만드는 그림도 있네요^8^



추억의 놀이장은 군자사랑 가족봉사단이 각자의 역할을 맡아서

어른 한명과 아이들로 조를 나누어 진행하였는데요,


이날의 행사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애향인 행사의 취지에 맞게 어른과 함께 하는 추억여행이었으니까요..



또 한쪽에서는 장곡동 자원봉사센터에서 궁중복체험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왕과 왕비가 되어 위엄있게 또 근엄하게 포즈를 취해 사진을 남겨봅니다.




인선왕후가 환생한듯! 아름답지요~

이날 궁중복체험부스에서 보조역할 해준 장곡교2학년 학생입니다.



시흥시 군자면, 마지막 면장님이며 지역의 어르신으로서 존경을 한 몸에 받고 계시는 이형수면장님의 용포 입은 모습도 어진 임금의 모습입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