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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마을이야기

도일시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붓


벽화그리는 경비원 할아버지가 또 큰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5월 27일(토)에 있을 군자애향인 및 3세대어울림한마당에 세워질 셋트 간판을 만든것인데요,



시흥군 군자면 시절, 군자동의 토박이 분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황해옥, 풍년옥, 만물상회, 정다방, 군자양조장등등...



이를 그림으로 재현한 것입니다.

그림을 보게 될 어르신들은 그래! 그때 이거 있었어! 하며

옛날 옛적을 회상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우시겠지요^^


황해옥에서는 짜장면을, 풍년옥에서는 설렁탕을 판매하는 주막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비번인 날, 하루에 하나씩 완성해 나가는 아저씨는

농사일도 바빠 할 일이 많은데도 정말 열심히 그려주십니다.



파레트는 역시 붓이 얹어지는 곳이 되는군요~~^^



주변 경관이 좋고 조용한 곳에서



홀로 그림을 그리고 계시는 아저씨! 정말 멋있습니다!

도일시장 풍경을 살려주는 멋진 작품!


빨리 현장에서 셋팅하여 애향인 분들께 선보이고 싶습니다.


작업 끝나고 몸보신 시켜 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