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도일시장 상인회 창립총회

도일시장상인회가 구성되었다. 지난 10일 오후9시. 군자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는 도일시장을 전통시장으로 등록하기 위한 상인회가 구성되어 창립총회가 열렸다.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전통시장 준비과정에 목말라하던 일부 상인들은 시장을 살려보자는 뜻을 모아 추진을 담당했던 백현순대표의 리드로 상인회가 전격 창립되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54인의 상인중 중 47명의 상인이 상인회에 등록하고 창립총회에는 영업시간의 사정상 위임을 한 상인 16명 포함 총38명이 함께 한 가운데 식순에 따라 진행되었다.

도일시장은 시흥시에서 가장 오래 된 역사를 가진 시장으로 주택과 상가가 혼재된 골목형시장의 형태를 띠고 있다. 골목별 주제가 뚜렷한 시장은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시장활성화사업의 일환인 ‘도일문화마당’으로 시장에 문화를 입히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에 따라 도일시장은 군자동 주민들과 시흥시, 나아가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는데 큰 몫을 발휘했다.

프랑스빵집과 최근 입점한 조개찜포차로 시장에 활력을 주었고,

 

 

도일시장을 50년간 지켜온 시장골목의 토박이 할머니가 새롭게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노점상인들이 있는 골목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도일시장 상인회 창립총회는 박진규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내빈으로는 장재성주민자치위원장과 장재철의원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고, 출장으로 부재중인 정대화동장을 대신하여 박국서사무장이 참석하였다.

장재철의원은 축사에서 “오랫동안 추진되지 못하고 막혀있던 전통시장 추진 문제가 상인들의 뜻이 모아져 이렇게 창립이 되니 기쁘다.”며 “극장이 있었고 우시장이 있었던 큰 시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시장이었던 만큼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했으면 하고 지역의원으로서 도일시장을 살리는 일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상인들은 도일시장 상인회 설립동의자 명부에 사인을 하고 이어 박진규사회자의 도일시장 상인회 정관의 설명이 있었다.

사업계획보고안에는 11월 ▲도일시장 상인회 설립 후 시흥시에 상인회 등록 ▲상인회 임시사무실 및 사무국 운영/ 12월 ▲전통시장 등록에 필요한 제반 서류 준비 ▲도일시장을 전통시장 등록이 있다.

또한 2018년도에는 1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참여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 참석/ 2월, ▲도일시장 상인회 정기총회 진행 ▲2018년 세부사업계획 논의 ▲2018년 세부 수입, 지출 예산안 논의/3월~4월 ▲도일시장 상인회 사무실 이전(커뮤니티 센터2층 예정)/4월 ▲2018년 도일시장 상인회 세부 사업 진행이 계획되어있다.

도일시장 상인회 설립경비 관련에서는 상인회 및 이사진의 우선 출자금으로 운영하며 도일시장 상인회 설립 인가 후 출자금 및 도일시장 상인회 회비로 운영하기로 한다. 출자금 규모 및 도일시장 상인회 회비는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논의되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위임을 한 상인들의 의견 결과 위임과 함께 참석한 상인들의 만장일치로 도일시장 상인회 구성 추진을 맡았던 백현순씨가 초대 도일시장상인회장으로 추대되었고, 상인회장의 추천으로 이사진이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수석부회장에 윤병엽(지엔에스트레이딩대표), 부회장 신선희(보떼화장품대표), 감사 김미나(황해부동산대표), 총무이사 심태규(깨볶는부부), 재무이사 최병성(산수갑산대표), 홍보이사 김금태(천일건강원대표)가 정해졌으며 사무국장에 박진규, 사무국 직원은 상인회 사무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배치하기로 하였다. 또한 고문단으로는 정한일, 정인각, 김경남, 하기용 이상 4명이 추대되었다.

도일시장상인회는 이후 매월 둘째주 월요일 오후7시에 정기회의를 갖기로 결정 하였으며, 당면한 상인대학 교육의 건과 상인회장 취임식의 여부를 바짝 당겨 논의할 예정이다.

    

[이사진들의 화이팅]

  

[도일시장상인회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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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방영안된집 조개찜포차에서의 뒷풀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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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 참석자 상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