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 시흥실내체육관에서는 노란 병아리들이 활기차게 탁탁탁 소리를 내며 뛰고 있었다.
노란 옷을 입은 시흥의 어린이들이 오전 9시부터 줄넘기대회를 위해 한쪽에서는 연습을, 또 한쪽에서는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긴장감보다는 줄넘기 하나로 즐기는듯한 여유로운 표정, 그냥 대회라는 이름의 놀이였다. 아이들은 늘 미소를 짓게 하는 '행복'이다. 건강한 아이들을 보면 나라의 미래가 밝아보이니 더욱 좋은 나라를 물려주기위해 어른으로써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겅기모습]
시흥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시흥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시흥시협회장배 줄넘기대회에는 총 10개의 클럽에서 231명이 참가했다.
참가클럽명은 KTI국가대표(최용섭) 19명, 경희대능곡태권도(이성우) 30명, 서해클럽(전수형) 56명, BBC클럽(박영식) 12명, 금강태권도(강원준) 30명, 송운클럽(장기업) 24명, 정왕클럽(심철용) 11명, 한국체대인성태권도(이태섭) 10명, 서촌클럽(이유석) 22명, 신일태권도(김웅배) 17명이다.
유치, 초등부의 30초 양발모아뛰기와 초,중,고,일반부의 40초 복합뛰기, 그리고 30초 이중뛰기에 이어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내빈인사때마다 박수를 치는 모습이 미소짓게 한다.
분명 누군지 모를텐데 너무도 열심히 박수를 쳐주기 때문이다.
매우 성의있게! 해맑게!
아이들이라 최병옥자문위원의 개회선언과
이순화회장의 개회사도 짧게 끝을 내었다.
주최측의 대표성을 띠는 이들만 기념사 및 축사를 하게 한 것은 잘한 것 같다.
더구나 아이들이 대상일때는.
줄넘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건전한 정신을 갖게한다면 그것만으로도 흐뭇하게 지켜볼줄 아는 내빈들의 모습.
오늘은 체육회 관계자들과 함진규국회의원, 장재철당협위원장, 이금재시의원, 안돈의시의원이 참석했다.
[개회선언]
'부모가 자녀에게 준 가장 좋은 선물은 건강'이라믐 개회사를 전한 이순화회장은 이 날, 참가한 모든 참가선수들이 즐기는 하루가 되기를 당부했다.
[시흥시장상-최병옥]
[함진규국회의원상-나성미]
[조정식국회의원상-신인정]
[시흥시줄넘기협회회장상-김영빈]
[선수선서]
개회식이 끝난 후 학부모이벤트로 선착순 50명에게 기념 증정품이 증정됐다. 작지만 이 또한 재미이니 모두가 즐겁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대회..
줄넘기대회 종목이 이렇게 다양할줄이야...
긴줄함께뛰기. 8자 마라톤, 긴줄손 가위바위보에 이어 단체전이 조별로 겨루어졌다. 우리의 아이들은 건강하게 뛰어 놀 권리가 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니 그것은 모든 부모들이 원하는 공부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다. 지금! 줄넘기 들고 운동장으로 나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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