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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마을이야기

[우리동네 노래짱먹기]유튜브라이브-예선전 2조


죽음의조라 불리울만큼 쟁쟁했던 예선2조였습니다! 참가자는 김선숙(배곧동),오경순(정왕동),최재민(월곶동),김이상궁(정왕동/김윤지,이은서),백재은(정왕동)입니다.



중학생이라고는 믿기지않을정도로 매력적인 보이스의 김윤지양, 그리고 맑고 가녀린 화음의 이은서양. 두 친구는 눈빛만 봐도 익살스런 표정이 나오는 절친입니다. 곡명을 바꾸었지만, 오히려 바꾼 곡이 더 잘 어울렸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후배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라는 독특한 제목에 어울리는 보이스, 참 잘했어요^^



예선전 2조의 배틀을 위해 방송 장비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음향체크를 하는 DJ와 카메라 앵글을 확인하는 스텝들의 손이 분주합니다.  출연자들은 목을 풀고 몸을 풉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긴장감이 고조되는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다보니 김윤지양의 마스크가 개성있네요. 보그지의 표지모델처럼 분위기가 있어보입니다. 잠시 윤지양의 매력에 빠져보실까요?



성격도 공부도 요리도 노래도 잘하는 친구네요...





웃는 모습은 영락없는 소녀네요^^



귀염뿜뿜 순둥뿜뿜 은서양은 친구따라 노래 부르러 온 착한 친구랍니다^^



이 친구의 랩 실력도 만만치않습니다.



아... 이 분... '장윤정'의 '초혼'을 부르다 감정에 복받쳐 눈물샘이 터져 버렸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었던걸까요?  노래하다 그 노래의 가삿말과 멜로디에 감정이입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가수들도 그렇습니다. 이번 예선조는 현장에서 보는 이들까지도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죽음의 조 맞는 것 같습니다.



다음 참가자는 오경순씨입니다. 마을활동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주민입니다. 와- 높은 음이 쫙- 뻗어올라가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평소와 다른 반전매력의 오경순씨는 고음에서 장점을 갖췄군요..



방송 전 임시 스튜디오 전경입니다.



시흥시립합창단 단원이면서 시흥시문화홍보대사이고, 또 혼성 팝페라 그룹인 '바리오아츠' 대표, 최재민씨입니다.  풍채만큼 엄청난 성량을 자랑하는 성악가인데, 성악가가 부르는 발라드를 선보이고 싶었답니다.



마치 미니콘서트에 온듯 귀가 호강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참가자! 부른 곡목은 채은옥의 빗물인데요, 비가 내리길 그렇게 학수고대했는데 야속하게도 새벽에만 내리고 방송중에는 그쳐버린 상태네요. 오백번 듣다 잠들기 일쑤고 연습하다 목이 쉴 정도지만 두근거리는 가슴안고 마이크앞에 섭니다.

 


저 유명한 아티스트 박진영의 심사평처럼, 말하듯이 부르는 전형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백번 들은 효과인가요? 박자, 음정, 음색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져 몰표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 부정할 수 없는 1등입니다.



귀가 편하고 가슴깊이 감성을 채워넣어 방송이 끝난 후 집에 돌아가는 길 내내 채은옥의 빗물을 무한반복으로 들었습니다. 익숙하지않은 음향시스템에 참 잘도 부릅니다. 박치 음치인 필자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듣기만 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