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숙]
마을활동가들이 걸어다니며 보는 정왕본동.
한 사람의 작은 관심이 마을에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그래서 정왕본동 라운딩 팀이 뭉쳤습니다.
살기 나쁜이 아닌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
1일차..
마을활동가들의 눈에 비친 우리마을골목풍경
이렇게 시작합니다.
[윤혜숙]
[이제임]
궁전 유치원 바로 옆에 노래방, 다방, 마사지 샵...
그래도 그 옆에 교회가 운영하는 작은 카페가 있어
위화감이 경감되는 듯 합니다.
숨은 그림 찾기
노래방은 몇 개일까요?
술집, 노래방이 너무 많네요
선정성 광고는 철거되길~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벽화가 아쉽습니다.
[이제임]
인도(국가)에는 인도(사람이 다니는 길)가 없다고 하던데.. 정왕시장과 장산마트 주변에는 인도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지 않았고 자동차, 자전거, 재활용 수레 등으로 혼잡하고 보행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사고의 위험도 큽니다. 자전거 거치대와 주차선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이제임]
일방통행은 있으나마나!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은 너무 높아 보이네요..
[이제임]
거리가 대체로 삭막한 느낌이였습니다 '어쩌다 마주친' 꽃이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경고문이 붙어 있는 곳에는 대체적으로 쓰레기가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예쁜 꽃과 푸른 나무들이 동네 곳곳에, 특히 쓰레기 모아 놓는 곳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임]
오늘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정왕동 4만 4천명 중에 외국인이 2만 3천명이라는 통계를.. 수많은 중국어 간판이 입증해주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이 땅에서 나그네된 외국 노동자들의 쉼터가 반갑게 느껴졌으며 '정왕동 바로 알기'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 지 고민하게 되었던 하루였습니다.
[백재은]
1. 도로: 사람, 차 따위가 잘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비교적 넓은 길.
본동 도로는 인ㆍ차도 구분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로 폭이 좁아서 중앙선이 없습니다. 양쪽에 주차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차량 한 대만 지날 수 있어서 보행자들에게 위험합니다.
2. 불법건축물: 건물 또는 도로위를 점령한 불법 건축물은 보행자, 운전자의 불편을 야기합니다. 앞으로 많은 시간과 논의를 통해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3. 본동내 아동청소년공간: 어린이집, 유치원, 청소년공간, 외국인복지센터 분관이 공원1에 위치해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임에도 곳곳에 아동청소년 교육공간이 있습니다. 거점공간으로 활용방법을 찾아야합니다.
[백재은]
소감: 본동 이주민단지 블럭은 어린이집, 유치원 주변 50m 반경에 노래방, 술집, PC방이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교육기관 주변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30km 속도 제한 표지판만 있습니다. 지금 서 있는 이 곳에 대한 불평보다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면 좋을지 라운딩하면서 계속 고민해야겠습니다. 오늘 4명의 활동가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함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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