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및 시흥시를 적십자 서남봉사관이 총괄하고 있으며 시흥시에는 18개의 적십자 단체가 구성되어 있다. [시흥대야,재난대응,옥구,초롱,신천,군자,연성·장곡,신현,정왕소나무,목감,매화,능곡,월곶,정왕미미,학원연합,은행,센트럴메디컬]
시민들이 납부 한 적십자 회비와 각종 단체 및 기업에서 후원하는 물품을 기부받아 지역의 취약계층 및 긴급 지원 가정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물품을 전달하는 일을 하는 적십자회는 지역의 재난 상황 발생 시 자원봉사자 지원(예- 수혜지역 복구, 코로나 관련 방역 활동등등)등에도 출동한다.
적십자의 규모는 크고 각 동마다 봉사단체가 따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상황에 대처 능력이 우수하며 시스템이 안정적이다.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10월 27일, 고종황제 칙령(제47호)으로 자주국가로서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그러나 당해 을사조약 이후 일본에 의해 폐사되고 1919년 상해 임시정부에서 대한적십자회로 다시 부활했다. 인도주의적 열망과 대외적으로 대한제국이 독립된 주권 국가임을 알리고 싶었던 고종황제의 뜻은 6.25 전쟁 당시 전쟁의 한복판에서 피난민들을 구호하고, 1960년 4.19 혁명과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는 헌혈운동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며 그것은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다. 나라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누구보다 앞장 서 구호요원 및 봉사원을 파견하여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최근 전세계적 재난인 코로나19 대응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인도주의를 향한 시흥의 적십자회에서도 작은 사연 하나, 작은 구호 하나 지나치지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시대가 바뀌고 환경이 바뀌어도 생명을 살리는 일에 예외가 없는 적십자 활동은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시흥 정왕동으로 넘어온 한 가족에게 낯선 땅에서 잘 적응하여 살 수 있도록 안정된 삶의 기반을 마련해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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