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수다방 1차]
일시:2022년 7월 16일 12시 30분
장소:아시아스쿨 1층
마을에서 자란 중·고등학생들이 대학생이 되고,초·중학생들이 중·고등학생이 되어 마을교육수다방에서 만났다. 청년·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게임을 하고 '나'를 알고 '나'를 알리고 '우리'의 존재를 더욱 친밀하게 만들어가는 시간.
나는 나를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6가지의 단어로 '나'를 표현해본다.
마을에서 성장한 이 학생들은 자신을 어떻게 소개할까?
“인하대 신소재 공학과에 재학 중이고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어요. 게임도 좋아하고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좋아하는 오타쿠입니다. 재능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노력으로 채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노력으로 하고 싶은 것들을 이룬 케이스입니다.”
“군서고를 졸업했고 머리색은 민트색이며 돈 많은 백수에 넷플 중독자, 핸드폰 중독자, 연예인을 좋아하고 요즘은 우영우를 봅니다. 이름은 송소연입니다”
“함현고, 함현중, 군서초 다녔고요. 이름은 홍시현. 제가 편식을 많이 해요. 못 먹는게 많아요. 야채도 별로 안 좋아하고 해산물도 안 좋아하고 매운 것도 못 먹어요. 머리카락이 길어요.”
“군서고, 정왕중, 군서초 다녔고, 이지영이고, 홍시현보다 이마가 좁아요. 그리고 과학을 좋아해요.”
4인 1조 단체게임
전지에 팀 이름을 정하고 자유롭게 제시한 형식에 맞춘 그림을 그린다.
팀이름 정하기
고구마 지구대표 O2
이 친구들 꽤나 진지하다.
역시 게임은 승부사의 기질이 드러나야 재미 있는 법!
수줍던 개인전과 달리 단체전 때는 왜들 그리고 적극적이던지.. 역시 우리는 친구^^ 여러 사람이 함께 할 때는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결과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협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우리가 어떤 것을 바꾸기 위해서는 소수가 건의하고 안되면 다시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더 많은 사람을 모으고 다시 모으는걸 반복하면 다수가 된다. 다수가 되면 의견이 반영되고 결과가 좋아지니 미리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바꾸려고 애쓰는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홍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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