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주지않아도 될 휴일을 맞아 아이들과 이마트 갔다가 후라이드치킨과 콜라를 사들고 오이도공원을 찾았다. 돗자리 깔고 앉아 먹는 치킨맛은 꿀맛이었다. 그것보다 야외에서 먹는 치킨의맛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거겠지^^ 게임도 하며 한껏 웃으며 바닷물 들어오는대로 불어대는 바닷바람이 시원해 학원시간 때문에 일찍 일어나야하는 아쉬움도 가졌다.
저렇게 들어오기 시작한 바닷물은
부로가 10분만에 만조가 됐다.
정말 한가롭고 평화롭다.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남아있는 짧은 시간 오이도 바다 끼고 드라이브 하며
시화방조제를 타고
바다 바라보며 티라이트후게소에서 유턴 해
차카페에 들렀다.
빙수의 원조 팥빙수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켜 먹으며
연휴의 시작이라 막히는 도로에서 그라데이션이 이쁜 뭉게구름을 바라보는데 사진에서는 표현이 안되네 ㅜㅜ
일 때문에 외박을 하신 남편님께서 막창 먹으러 가자신다. ㅎㅎㅎ 장곡동의 유명한 꼼장어집 '신가네'에서 갈매기살과
부지런한 자들만 맛 볼 수 있는 막창
그리고 소주한잔 그냥 땡기는 닭발을 먹으며 우리 4가족, 부른 배에 기분 한껏 좋아져 덥지만 즐겁고 행복한 저녁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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