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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대화가있는카페/소소한이야기

전주한옥마을에서의 힐링~

 

나가는 삼재? 라고밖에는 달리 설명할 수 없는 올해이다. 요즘 완전 최악! 내년에는 밝은 시간이 내게 찾아오려나~ 운명은 개척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신 차리고 살아야겠다....고 맘 먹고 지인들과 전주한옥마을 가서 불편한 맘 털어버리고 여유를 찾았다.

 

 

아멘...

4시간 한복 대여료 10,000원. 1시간 30분 5,000원. 이쁜 디자인의 한복이 많아 입고 싶어졌다는^^ 역시 젊은이들이 입으니 깜찍하다~

 전동성당도 옛 정취와 현대의 정취가 조화를 이루고있다.

 한상에 오만원에 막걸리포함 한 상가득! 배가 불러 밥은 시켜먹지못했으나 밥과 같이 먹어야 나중에 물 키지않음이다^^;;;

 

북촌이나 남산한옥마을보다 더 정돈되고 신경 쓴 듯한 모습. 그러나 나는 한국민속촌이 더 나아보인다. 전주한옥마을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많은 관광단지로서는 성공한듯하나 상업적 모습도 있고 고택으로서의 전형적 한옥은 아님에 좀 실망... 그래도 좋은건 좋은거지^^ 좋다~  다음기회에 또 가게 되면 나도 한복 입고 다녀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첨으로 한옥집 마당을 꾸며놓고 살고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든 이번 여행 ㅎㅎㅎ

 

 

한지를 만드는 곳이다. 신기방기~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경기전. 시간상 들어가지 못해 아쉽다.

 

 

 

 

 

 

 

600년 된 은행나무로, 뿌리에서 난 5년 된 자식나무가 자라고 있다. 죽어가는 고목은 자식을 위해 안간힘을 다해 버티어 살아났다고한다.

 

숙박시설까지 되어있어 여유롭고 한가한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면 이곳에서...

 

 

 

수제초코파이는 필수 구입목록?! 80년 전통이시란다. 대대로 만들어낸다는 양갱은 무작정 달지만은 않아서 괜찮았다. 친절한 주인아저씨의 안내로 골고루 주어담고 설문지작성 하니 초코파이 하나 서비스로 주신다^^ 

 

 

 

 

타는듯한 하늘의 노을이 오늘 하루를 멋지게 마감해준다. 달리는 고속도로가 시원스럽다. 나도 어제까지의 우울함을 타는 노을에 녹여버리고 초심을 잡고 더 똘똘하게 굴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