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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대화가있는카페/소소한이야기

서울시청과 청계천광장에서 한글날행사가 동시다발적~

                       


한글날 시청을 중심으로 광화문광장에서는 한글날행사가 서울시청광장에서는 도예체험행사가 옆의 무교리에서는 서울전통시장행사가 그리고 청계광장에서는 아트마켓이 열렸다.



서울은 569돌 한글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곳곳에 펼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엄청난 인파가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며 곳곳에서 벌어진 소소한 공연에도 큰 호응을 보였다.


 

 


청계천에서는 조형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데 성공했으며,


 

 


아트와의 만남은 발길을 멈추게 하는데 특이적인 구성과 전시동선을 보였다.



큰 행사를 보면 스케일이 주는 웅장함보다는 기획에 먼저 눈을 돌리게 된다. 굳이 기획안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어떤 의도와 어떤 동선으로 기획을 했는가.. 기획자의 의도가 무엇인가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그것이 어느정도 파악이 된 후에는 연출을 보게 된다.


                                     


아무리 완벽한 기획을 하더라도 현장에서의 돌발상황은 반드시 나타나게 되며 돌발상황에 대한 순발력있는 대처도 연출자의 능력이리라.



예산의 문제, 지역의 특성, 지역의 인구수, 지역의 성향 및 선호도등을 고려할 때 무조건 남의 떡이 커보이는것처럼 어디는 잘하는데 우리는 왜 이러냐는 식의 논리는 어거지라고 생각한다.

 

그들도 시행착오를 거쳤을 것이고 그들의 성공요인을 그저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볼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하여 우리 시흥도 우리 실정에 맞는 문화행사를 기획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100억 투자하는 문화제를 시흥에서 같은 예산으로 투자해서 행사를 한 들 호응이 그 지역만큼 있을것인가. 천만에다. 1억만 투자해도 시흥에 맞는 그에 못지 않은 행사를 얼마든지 할 수 있음이다.

 

결국은 훌륭하고 성공적인 문화행사는 뛰어난 기획자에 달려있다는 결론이다. 그리고 우려는 하되 딴지를 걸어 브레이크를 거는 미개함 말고 어려운 가운데 함께 협력해 나가고자하는 서로간의 신뢰와 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