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감마저 감도는 학교 앞입니다.
혼자 감내해야하는 시간을 대신 할 수 없음에 해 줄수 있는 건 그저 가까운 곳에 있어주는 것 뿐.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나 기다리는 이들이나 초조한것은 마찬가지인가봅니다.
학부모님들과 가족 친구들이 끝날 시간이 되자 하나 둘씩 모였습니다.
잘 봤니? 보다는 수고했어 라는 말이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엄마 대신 시험 치르러 온 언니를 기다리는 동생(장곡중2,안윤아)입니다.
"잘 하고 있겠지요 뭐"
드디어 수능이 끝났네요~ 결과가 어찌됐든 모두들 수고했어여~~
결과의 여부없이 쓴웃음이든 해방감의 웃음이든 어이없는 웃음이든 기가막힌 웃음이든
웃고 나오는 아이들이 많아 다행입니다~~
그 웃음의 종류가 어찌하든 적어도 소심한 좌절의 나락으로 떨어질 나약함은 사라진 것이니까요...
드디어 수능이 끝났네요~ 결과가 어찌됐든 모두들 수고했어여~~
결과의 여부없이 쓴웃음이든 해방감의 웃음이든 어이없는 웃음이든 기가막힌 웃음이든
웃고 나오는 아이들이 많아 다행입니다~~
그 웃음의 종류가 어찌하든 적어도 소심한 좌절의 나락으로 떨어질 나약함은 사라진 것이니까요...
수고했어여 모두들~~
부모님들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아이들이 웃으면서 나옵니다.
시험을 잘보고 못보고를 떠난 웃음입니다. 해방감에 속 시원한 웃음입니다.
그러나 복잡한 심경을 담은 웃음일 수도 있겠지요..
제일 속상한 것은 아이들일 것입니다.
생각보다 힘들었던 시험에 스스로 무너져 통곡하고 울어도 어찌 할 수 없는 엄마는 그저
안쓰러워 어깨를 토닥거릴 뿐입니다.
타이틀은 중요한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문이란 하고자 하는 자의 의지이고 비전은 미래를 위한 자기 기회를 만드는 것이지
그것에 어느 대학의 거창한 이름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의 꿈과 미래를 위해 소신을 가지고 탐구하며 열심히 살아낸다면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발전되어 갈 것입니다.
오늘은 수고한 가족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푹 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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