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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대화가있는카페

플루토-카페의 퀄리티를 말하다!


대야동 마을 탐방을 하다 우연한 시간으로 들어가게 된 카페.



카페가 다 비슷하겠지 하는 그리 크지않은 기대감으로...

예상은....



확!

뒤집어졌습니다!



시흥에 이런 카페가 존재하고 있었다니....

 

작은 다과상과 나란히 한 자리에 작은 원형방석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작은 타일을 손으로 하나씩 다 붙인거라는데...

투박하지만 그래서 더 편한 멋스러움이 스며있습니다.



가볍게 둘이서 담소 나눌 수 있는 공간의 활용,



고급진 갤러리에서나 봄직한 전시장이 한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고 또 진귀한 소품들이 들어있었는데요,



진짜 진주라고 합니다. 영롱함이 깊어보이시나요..



악세서리 판매대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관심과 도전을 실천할 학생들은 플루토에 문의를....



이것은 무슨 컨셉일까요?

 

재봉틀은 사용가능한 것이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인테리어 효과입니다.

 카페에 적용한 전시로는 참신한 아이디어이지 않나요^^



금속공예 코너입니다.

나만의 반지를 만들고 싶으신 분은 즉석에서 주문하셔도 좋겠습니다.



보기에 빈티지해 보이는 스피커지요...

금액이 상당하다는 뒷이야기를 살짝 엿들었습니다^-^



커다란 창고형 카페 안에는 어울린듯 어울리지않는듯 코너마다 다른 컨셉의 전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이트의 플루토카페는 원래 공장이었답니다. 1층과 2층을 젊은 감각을 이용한 인테리어로 꾸민 것인데 지난 4월에 오픈했다고 하지요.



주변이 카페와 어울리지않는 공장지대이기는 하지만, 곧 생길 대야역과 대야 CGV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면에서 그리 나쁜 편은 아닙니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벌써 입소문이 났는지 1층과 2층은 어느새 가득 메워졌습니다.



서울에서도 찾아올만큼 독특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그래서 포토그래퍼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석고상과 거울이 있는데요,



신비스런 조명 연출이 거울을 보고 있으면 웬지 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뻐보일것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것 보세요!

화장실 한쪽 벽면에 이런 휴지걸이 장치가~

 

빵! 터졌는데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이지않나요?

별거 아닌 것이 별거가 아닌 것인....




젊은 감각 앞에 젊은이들이 있으면 화보가 됩니다



2층에서 테라스로 나가면 야외카페가 나옵니다.



강릉 카페거리를 연상하게 하는 옥상카페가 펼쳐지는데요,



밤이 되면 많은 젊은이들로 가득찬다고 하네요...



가을하늘이 멋진 날, 머물러 보겠습니다!



그리고 1층 카운터 옆에 자리한 제빵실입니다.

여기서 만들어진 각종 케잌이



이렇게 탄생됩니다.



도일시장 프랑스빵집 맘베이커리의 아마씨를 통해 알게 된 프랑스의 고급 과자 까뉼레를

플루토에서 보니 반가웠습니다.



신기한 것은 메뉴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름만 봐서는 어떤 음료인지 모르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터치!


메뉴위에 손가락을 살짝 터치하면 해당 사진이 이렇게 나타납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들고 있기만 해도 기분좋아지는 비주얼에 맛까지...



거기다 훈남스러운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니 더욱 맛이 있습니다*^^*



카페 플루토!

시흥의 카페 퀄리티를 한껏 끌어올려준 멋진 카페임을 인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