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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마을이야기

안전자립마을 범죄예방-이번엔 특수형광도료 살포다!


한 낮 더위가 반 풀 정도 꺽인 늦은 오후,

석곡어린이공원에 스물스물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안전한 군자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다.



빽빽이 들어선 빌라촌.



범죄도구로 활용되는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도료를 살포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안전마을 지킴이단(위원장,김흥철)들의 활약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군자동주민센터 박국서사무장은 3개로 나뉜 구역에 팀을 배정하고 야간 안전캠페인 동선을 설명하였다. 


[도포작업방법 설명하는 군자동주민센터 김설희총무]



군자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7월 22일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위한 '군자동 안전자립마을'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속적인 안전문화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 실행하는 작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 군자동 골목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안전한 학교마을만들기'로부터 비롯되었다.


민,관, 학.경- 협업의 결과물이다.



이미 지난 4월 군자동 안전자립마을 지킴이단이 구성되어

학습을 통해 마을 안전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었다.



안전마을지킴이단은 빌라단지인 19통과 16통, 26통 일대를 돌며 맡은 책임을 다했다.



주거 침입 절도 및 성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어두운 골목의 빌라단지에는 강력 범죄로부터 시민들이 안심하며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위해 특수 형광물질을 가스 배관등에 도포하였다.




특수형광 물질은 가스배관을 타고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의 옷이나 피부에 묻을 경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자외선 특수장비를 이용하면 형광색으로 나타나 범인을 특정 할 수 있는 물질이다.


[범죄예방특수형광도료 도포지역 표시-펌]


위 표시는 어느 곳에 형광물질이 도포되어있는지 모르는 범죄자로부터  범행시 상대적 위축심리를 가질 수 있는 효과를 갖는다.



주민들이 안심하며 살 수 있는 환경 기반을 만든 안전마을지킴이단은 야간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다음 일정으로 이동했다.




자동 범죄예방 야간캠페인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었다.



야간 안전캠페인은 군자파출소에서 출발하여 군자초등학교, 군자성당, 녹원아파트, 녹십자약국, 산들공원을 끝으로 한는 코스로 정하였다.



안전한 군자동은 그들의 수고로 이어가고 있다.



살기좋은 마을, 살기 편한 마을, 안전한 마을.

그 앞에 군자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