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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마을이야기

철쭉향 가득한 거모복지관 바자회


봄의 기운을 만끽할 준비도 없이 더웠다가 서늘했다가 비 내리다가 바람 불다가.... 변덕스런 날씨 속에 자연도 헷갈렸나봅니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 목련이 한꺼번에 피면서 넘치는 눈호강을 시켜주더니... 철쭉동산이 아름다운 산들공원에는 이미 철쭉이 져버렸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피어있는 철쭉꽃 앞에서 사진을 찍네요



꽃은 여심입니다.



겨우내 얼어있던 땅은 따스한 봄기운이 스며들며 새 생명을 틔울 준비를 마쳤습니다. 도시농부의 손길이 바쁩니다.



농촌이 아름다운것은 흙과 자연안에 사람도 자연이 되기 때문 아닐런지요....



올해도 변함없이 거모복지관에서는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이름도 예쁜 나눔을 봄. 행복을 봄. 함께 봄. 나눔축제 입니다.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만나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고

떡볶이도 얻어 먹.... 점심약속 지키느라 못 먹...

사주신 분께 죄송... 마음으로 먹었습니다;;;;;



바자회가 한창일 때 동에 있다가 5년만에 본청으로 간 친구와 같이 간 물왕저수지 안에 있는 베니스에서


파스타를 먹었지요.


함께 있을때는 점심시간마다 파스타니, 햄버거니, 떡볶이니 등등을 먹고 다녔는데... 본청으로 가고 나서는 그리고 프리랜서가 되고 나서는 그리운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덕분에 체중은 늘어났지만... ㅎㅎㅎ

그래도  점심시간, 먹는 즐거움의 추억을 남겨 준 친구!


조만간 장곡동에 오픈한 이자카야에서 사케를 먹을 날을 골라보며...



얼굴도 마음도 솜씨도 좋은 군자초 학부모들입니다.

젊은 학부모들이네요... 제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봅니다 ㅜㅜ


저 때 필자는 무엇을 했을까요?


생각해보니 전국구로 다니며 이벤트 관련일을 했었네요.

그땐 참 빛났었는데...


지금은 또 다른 빛으로 빛나고 있으니 그래도 나이 먹어가는 것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한쪽에서는 지짐이 부치느라 여념이 없는 적십자 회원들의 손놀림이 부지런합니다.



그러고보니 군자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할 때 바자회 티켓을 5장씩 구매하여 소비했던 기억이 나네요..

떨어져있으니 티켓 구매할 일이 없었던 거군요.  


[좌측부터 남분화, 조금자단장, 양지영]


도나지회원들은 강당에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나지가 뭐냐고요? '도움주고 나눠주고 지켜준다'는 뜻이랍니다. 도움, 나눔, 지켜줌이라는것이지요. 화장품 판매원이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판매를 잘 했나봅니다^_^



의류와 생필품들을 서로 나누는 나눔축제는 늦은 시간까지 성황을 이룹니다.


[자유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장재철 도의원 출마예정자]


센스있게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커피를 덜어 주네요... 커피 주는 사람을 제일 좋아하는건 어찌 아시구~ 산해진미 비싼 음식보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홀라당 잘 넘어가는 필자의 수준이란... ㅎㅎㅎ 오늘은 4월 24일, 좀 흐린 날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시의원 김태훈예비후보/윤석경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박춘호 예비후보]


선거철이 되면 행사장마다 알록달록합니다. 선거도 축제가 될 수 있다면.. 그러나 이미 검증되어 리더쉽에 문제가 있거나 앞,뒤가 다르고 인성이 바르지 않은, 그리고 다소 무식(?)하거나 어깨 뽕 들어가는 자가 정치를 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잘 살펴 바른 사람에게 한 표 행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