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된 김포베이커리카페. 가을단풍 무르익은 길을 드라이브 삼아갔습니다. 휴무인 재재와 함께. 이곳은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입니다. 1층 연못엔 물이 찰랑거리고 대형화면엔 겨울 감성 가득한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연못도 징검다리도 귀엽네요.
벌써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니...
리코타치즈샐러드 14,900원 인절미빵 6,500원 흑임자모찌크림빵 6,500 아기궁뎅이 5,000원 소루키 4,000원 코코넛커피스무디 12,000원 애플망고 아이스티 7,800원 대하할라피뇨파스타 28,000원
코코넛 스무디는 주문함과 동시에 매장에서 직접 손질하여 내오는데 코코넛 스무디를 먼저 먹은 후 커피샷을 조금씩 넣어 커피맛도 함께 음미하면 됩니다. 그리고 코코넛 내부 과육을 먹으라고 하는데 배가 불러서 다 못먹어요. 어이구~ 테이크아웃을 해야하는데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ㅠㅠ
스무디를 너무 음미해서 커피를 조금씩 따라마셨더니 나중에는 커피가 더 많이 남아 한꺼번에 다 따랐더니 겁나 쓰더라고요. 적절하게 양을 조절해서 마셔야합니다.
대하할리피뇨파스타는 맛있어요. 살이 통통한 대하는 숯불향이 가득하고 바삭하여 제철 해산물로 그만이고 파스타고 느끼함이 없이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샐러드는 가성비는 없었어요. 감 몇개. 딸기 몇 개에 나머지는 모두 채소인데 금액 대비 비싼감이 있습니다. 다신 주문하지않을 것 같네요.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따사롭네요.
2층에서 내려다보면 멋진 연못뷰를 볼 수 있는데
난간에 있는 테이블에 앉으면 잘 안보입니다.
여긴 문이 닫혀있는데 단체 예약석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은 계단형으로 되어있는
좌식형 자리를 선호하는 것 같네요.
겨울에 피는 장미라니!
가을 단풍과 어우러지는 부조화 속의 조화!
미리 본 크리스마스 아주 좋았어요~
주차장은 넓어요.
일요일인데도 주차는 여유가 있어요.
산 속 굽이굽이에 있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알고들 오는지...
sns의 힘은 역시 대단합니다^^
카페 바로 옆에는 덕포진교육박물관이 있습니다. 들어가고 싶었지만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안들어갔습니다. 아는 내용에 규모도 뭐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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