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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마을이야기/정왕마을교육자치회

[정왕교육자치] 학부모에서 마을로, 그리고 또 다른 외침 학부모수다방에 두어번 참여했다. 학부모들과 나누는 이야기는 어쨌든 정보가 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좋은 시간이 되었다. 학부모수다방에 참여하게 된 건 지인의 권유에서다. 군서고에서 학부모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숙씨다. 그를 만난건 3, 4년 전, 군서초에서 봉사활동을 할 무렵이다. 학교에서 학부모회와 운영위원을 하면서 학교와 학생들간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주로 방과후 수업에 관한 것인데 꿈의학교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학부모이기도 하다. 전래놀이 강사들을 초빙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방과후수업으로 꿈의학교도 신청했다. 꿈의학교를 통해 학부모강사로 연결하는 마을사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마을에서 그리는 웹툰이었다.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한다. 엄마들이 집에.. 더보기
[정왕교육자치] 아이품은마을, 청소년 5인방을 만나다! 정왕교육자치 학생수다방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굳이 인터뷰라는 형식을 취할 필요가 없었다. 중학교 3학년 3명, 고등학교 1학년 2명, 그들이 뭉쳐 활동한지는 최고 5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 속에서 울고 웃고 다투고 달래고 했을까.. 마을에서 다져진 다섯 명의 청소년들이 했던 활동들을 들어본다. 어쩌면 제2탄 수다방이 될지도 모르겠다. 점심식사 후 더위를 달래기 위해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고 나타난 5명의 청소년들. 마스크가 야속하긴 하지만 나름 마스크 쓰고 먹는 노하우가 생겼는지 자연스럽다. [아이품은마을] 이 뭘까? 회장 유진이 말한다. 말 그대로 ‘마을이 같이 아이를 품어서 키워보자’ 는 뜻이다. 현정이가 이어 설명한다. 맞벌이 부모 있는 애들은.. 더보기
정왕마을 학부모수다방5차 2021년 6월 28일 월요일 오후1시30분 장소 : 아시아스쿨 1층 학부모수다방을 마무리하는 즈음에서... 시험기간이라 이날 참석률은 저조했지만 단톡방에서 그동안의 소감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정왕마을교육자치에서 할 수 있는 학부모들의 역할과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서 연령별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며 마을교육에 진지해진다. 설문지를 만들며 결과에 따른 연구로 정왕마을교육은 더욱 전문성을 띠게 된다. 학부모에서 마을교육활동가로 또 그렇게 나선다. 정왕교육의 힘의 원천은 아이들로부터 나오는 학부모들의 저력인 듯하다. 학부모수다방5회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은 이후에도 꾸준한 모임을 갖기로 했다. 모임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미래교육을 꾀하기로했.. 더보기
정왕마을 학부모수다방 4차 정왕교육자치 학부모수다방4차 2021년 6월 25일 오후1시 30분 아시아스쿨 2층 참석자 : 학부모, 교원 첫 번째 수다방에서는 부모교육의 필요성과 교육에 있어서 부모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라는 것이 언급되었다. 부모의 역량과 인성은 중요하며, 문제시 해결방안등도 이야기했다. 부모들의 인식이 바뀌면 아이들이 학교에서, 지역에서, 교육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며, 지역에서 잘 지낼 수 있지않을까를 또한 얘기했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진로와 특기적성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진로에 대해서 여러 의견 또한 나누었다.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큰 틀을 세우기도 했다. 세부 카테고리에서는 인성교육, 전문성 등 8가지 소제목을 끄집어내었고, 하나의 주제로 의견이 모.. 더보기
정왕마을 학부모수다방 3차 학부모수다방 3차 2021년 6월 22일 화요일 오후1시 30분 아시아스쿨 3층 몹시 더운 날이었다. 미리 가서 기록 세팅을 하고 에어컨을 틀었다. 까만 씨가 들어있는 상큼한 아이스음료가 여러잔 들어왔다. 달달하면서 시원하다. 처음 보는 음료로 더위를 가신다. 그러나 이내 열기가 오른다. 학부모들의 진로에 대한 관심은 역시 뜨겁다. 주어진 두시간은 ‘진로’라는 주제만 담기에도 모자란 시간임이 분명해보였다.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는 아직 여유가,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슬슬 준비를,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코앞까지 닥친 진로의 고민에서 각기 다른 온도차를 보였다. 진로 문제는 부모 개개인의 교육적 마인드에 따라 달라짐을 보인다. 정왕교육자치 학부모수다방이 세 번째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다방은 김현.. 더보기
정왕마을 학부모수다방 2차 2021년 6월 15일 오후1시 30분 학부모수다방 2차 장소:아시아스쿨2층 퍼실리테이터:홍지숙 지난 시간, 방과후 활동에 대한 학부모들의 생각에 이어 이번 학부모수다방 2차 모임에서는 ‘교육이란?’ 이라는 큰 타이틀을 두고,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교육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퍼실리테이터는 홍지숙학부모가 맡았다.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교육은 ‘더불어 배우기’이며, 교육하면 생각나는 것에 소제목으로 차별이 아닌 차이, 성교육, 사교육, 진로교육, 창의성, 전문성, 인성교육, 사회성을 들었다. 소제목에 따른 연관 단어로 ▲차별이 아닌 차이-장애 인권, 다문화 ▲성교육-사실적인 교육, 주기적으로, 부모와 같이 ▲사교육-멘토멘티(또래), 문해교육, 강남교육, 컴퓨터관련 ▲진로교육-초등저학년부터, 적성에 맞는, .. 더보기
왁자지껄 학생수다방 일시:2021년 6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장소:경기꿈의학교 거점센터 아시아스쿨 1층 공유카페 참여자:장유진(송운중),노윤정(시흥중),홍승희(시화중),홍시현(함현고),김현정(인천금융고),아시아스쿨 백재은,이영희 정왕 청소년 5명이 수다를 떤다. 오랜 단짝들인듯하다. 줄곧 여학생 특유의 발랄함을 보인다. [아이품은 마을] 회원들이다. 아이품은 마을에 대해서는 인터뷰에서 다시 다루기로 한다. 수다의 주제는 ‘진로’다. 그리고 자기가 무엇을 잘하는지도 생각해보았다.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들이니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봤을 것 같다. 때론 재미있게 때론 진지하게 5명의 청소년들이 풀어내는 수다. 첫 수다는 역시 활달한 유진이다. 잠깐의 대화에도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유진이의 .. 더보기
정왕마을 학부모수다방 1차 2021년 6월 9일 오후2시 학부모수다방 장소:아시아스쿨 2층 참석자 정왕권 학부모회 학부모들의 교육수다 ▲코로나 시국이라 줌(zoom)수업이나 비대면 수업을 많이 하고 있다. 집에서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큰애가 초등학교 6학년인데 장애가 있다. 장애아이가 온라인으로 수업 한다는건 힘들다.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조금씩 공개수업을 하고 있다. 관련해서 시흥시에는 특수학교가 없다. 다른 곳은 서,너개씩 있다. 한시간 이상 걸려 통학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특수학교 장애부모모임을 만들어 특수학교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조직을 구성하여 다가오는 25일, 시청에 가서 요구사항을 전달하려한다. 시에서는 특수학교설립을 위해 부지선정을 하게 되면 주민들과의 마찰이 생길 것을 염려한다. 계획을 디테일하게 세워 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