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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을로 나온 봉사, ‘달맞이학교’ 우연히 보게 된 ‘달맞이학교’ 책이 달맞이학교 어르신들과의 인연을 연결해주었다. 그가 하는 일은 군서초등학교 과학실 이른바 과학조교다. 올 8월 말일 자로 박천미씨는 과학실에서의 활동을 마감한다. 정년이란다. 정년 이후의 그의 삶은 살아온 삶과 다르지 않을 것 같다. 과학실에서 다루는 물품들은 종류도 많지만, 실험을 준비하는 일이 학년별로 매 교시마다 있기에 바쁘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정리하는 일도 상당하다. 무엇보다 약품 안전관리 때문에라도 그가 하는 일은 결코 가볍지가 않다. 초등학교 아이들이기에 손이 더 많이 가는 탓도 있다. 정확한 호칭은 ‘과학실무사’다. 시흥과의 인연은 2000년 12월이다. 유아교육을 전공해서 유치원 교사로 일을 하던 때는 천안이었는데 시흥으로 이사를 오면서 작은애가 군서초.. 더보기
시화공고가 정착하고싶은 학교문화-김종호교장의 기쁨 시화공고가 정착하고싶은 학교문화 시화공고가 달라졌다. 경기스마트고등학교로 개명된 시화공업고등학교는 더 이상 문제 학교도 기피대상 학교도 아니다. 경쟁률이 높은 가고 싶은 학교가 되었다. 이유가 무엇일까? 달라진 시화공고의 중심에 김종호교장이 있었다. 그 과감한 변화의 .. 더보기
김송진교육자치과 팀장이 말하는 매칭의 중요성 [시흥시청 교육자치과 김송진팀장] 어떤 일이 주어지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있는 여자, 교육자치과 김송진팀장에게 얻어 낸 시간은 1시간 남짓이다. 바쁜 시간 가운데 쪼개 준 귀한 시간이다. 1991년 5월부터 근 30년 가까이 시흥에서만 공무원 생활을 해왔다는 김송진팀장은, 최장 2년 .. 더보기
근본으로 시작되는 더 큰 세계로의 로드맵-우정욱 장곡동 카페 키아오라는 한번의 문닫음을 거쳐 두번째의 오픈에서 비로소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메뉴에서 차별화가 있는 것 같은데요, 메뉴이용은 다음 기회에 하여 후기에 남기기로 하고 오늘은 인터뷰 장소로만 잠시 머물다 가려합니다. 해.. 더보기
'경성사랑방'에서 만난 사람-곽영달 포동에는 카페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 아파트 쪽에 하나 있는 카페가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매일 스쳐지나는 건물 2층에 카페가 있으리라고는... 경성사랑방이라고 하네요... 커피한잔 하실래요? 2층 카페에는 3개의 공간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곽영달 전 시흥시국장이 사용하는 사무실, .. 더보기
마을기록학생들의 구술인터뷰현장 1조 시흥아카데미, 마을기록학교에서 기록인터뷰 현장실습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변화무쌍했지만, 아랑곳않고 재미있게 투어에 나섰습니다. 시간이 되기도 전부터 일찍 나와계신 멋진 분들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를 직접 보여주시는 열정적 활동가 선생님^^ 시흥의 모든 역사를 꿰차고(?) 계시는 소래고등학교 심우일선생님입니다. 해박한 지식도 감탄스럽지만, 강의도 참 재미나게 합니다. 듣고 보고 질문하고 모범생들이십니다. 대단한 학구열이십니다. 촉촉한 낙엽길 따라 천천히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습니다. 무심코 지나쳤었나요? 한번쯤 걸음을 멈춰 장현리마을 유래비를 읽어보세요... 심우일선생님이 직접 쓴 글인데, 모 신문사에서 발췌하여 사용한거라네요.. 사전에 말도 없이 ㅠㅠ 저기 보이는 산 이름이 모범산이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