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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마을이야기

군자동 이·미용봉사-4월의 꽃단장 군자동 사랑나눔단 이·미용봉사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주 화요일 10시부터 군자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난 2일 있었던 이·미용 봉사는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그동안 군자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짜장면봉사와 .. 더보기
황해-그리운 이름을 도일시장에 심어놓고... [옛황해옥 주인-최복순할머니] 남편과 어린 아들 둘을 데리고 서울에서 내려와 부모님과 함께 황해옥을 운영한 것은 29살 되던 해였다. 10년 넘게 하던 황해옥은 마흔살에 힘이 들어 접고, 이후 시장 안에서 유리가게, 페인트가게, 그릇가게. 슈퍼마켓을 운영했다. 할머니는 도일에 들어와 딸 하나를 더 두었다. 60이 넘은 큰아들과 194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손주와 함께 살고 있다. 57살 된 둘째아들은 중국에서 살고 있다. 최복순할머니의 고향은 황해도다. 21살에 인천에서 거모동으로 들어왔다. 23살에 결혼하여 서울에서 살았다. 29살 되던 해, 도일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부모님 곁으로 다시 내려와 지금까지 살고 있다. 지금 최복순할머니의 나이는 84세다. 첫 아이를 갖고 돈이 없어서 부모님에게 그때.. 더보기
[경기 청소의 날] 군자동, 거리청소도 소풍가듯... ‘경기 청소의 날’을 맞아 시흥시 18개동에서는 지난 8일, ‘클린 시흥 시민운동’을 연계한 ‘쓰레기없는 깨끗한 도시’, ‘내집(상가)앞 쓰레기 내가 청소하기’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며 일제히 실시했다. 이에 군자동에서도 지역구 의원인 장재철당협위원장과 오인열시흥시의회부의.. 더보기
[군자동 장년회 토박이모임] 주름진 개구쟁이들의 그때 그 추억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동네마다 반가운 이웃들이 모여 윷놀이를 한다. 한 해 농사 잘되게 해달라는 기원으로 시작됐다는 대보름 윷놀이.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활동하기 위한 준비운동으로 던졌다는 의미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있다. 정월대보름날, 오랜만에 동네 형들과 아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어린시절 개구지게 놀았던 추억을 이야기하며 한바탕 웃어젖힌다. 몸은 세월을 비껴가지 못하나 쏟아내는 어린시절의 추억들에서는 동심이 묻어난다. “지금 우리 나이가 오십, 육십 이러잖아요. 앞으로의 미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과거이야기만 하고 사는거지. 옛날 얘기하면 그때로 돌아가. 재미있잖아.” 호철씨의 음성에서 한껏 신남이 묻어난다. 마을별로 앞산에서는 안산시 원곡동으로 편입 된 때골과 도일의 아이들이 불 대결.. 더보기
[김천복독립운동가의 후손, 김화진]-50년만에 찾은 내 마을 “화진아! 군자초등학교에 3.1운동 독립기념비가 세워졌더라. 보니까 큰아버지 이름이 있어. 가자!” “예! 가요, 오라버니!” 떨리는 마음으로 찾은 군자초등학교 교정 독립기념비 앞. 제99주년 3.1절 기념행사 이전, 두,세 번 가량의 방문 흔적은 기념비 아래 하얀꽃, 빨간꽃으로 남겨져 있었다. 김천복의 일가 김천복(金千福. 1897~1968)애국지사는 시흥군 군자면 죽률리에서 태어났다. 그의 형제는 아래로 김만봉, 김만동, 김만손, 김만분 이렇게 3명의 남동생과 한 명의 여동생이 있었으며, 막내인 김만분씨는 2016년 101세의 일기로 형제들에게로 가셨다. 김천복지사는 슬하에 홍역을 앓다 호적에도 올리지 못하고 먼저 떠나보낸 아들 김광주씨와 김화진, 김현진(김광연), 김수진 사남매를 두었는데, 김현진씨.. 더보기
소담소담군자옛이야기 출판기념회, 감동의 1년 (뒷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연태,김유노,김형태,전정수,윤원진,노일한,이장환,전영준,주영경,박근석,심태규,이재경,윤병엽,백영태,허정임,윤혜열,김옥순,유희옥,박귀이,이태환,김운영,이호순,박소영.장석영,김윤진,이형수,장용호,장재철 군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용호)에서는 지난 5.. 더보기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떡국나눔으로 따뜻한 온정 전해... 효 늘사랑나눔회가 주관하고 시흥시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석일)가 주최한 孝(효)사랑 경로잔치가 지난 17일, 군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용호) 주차장 일원에서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떡국나눔행사를 펼쳤다. 농협 시흥시지부, 예그린식품, (주)성담·솔트베이.. 더보기
제8회 군자산들축제-학교가 마을로 나오니 축제가 되더라 제8회 군자산들축제가 지난 13일 군자동에 위치한 산들공원에서 있었다.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한 산들축제는 문화가 있는 마을 군자동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지역 생활 문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주마다 찾아가는 문화 가운데서도 주민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대표축제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