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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대화가있는카페/소소한이야기

인천대공원 나들이 아침일찍 서둘러 인천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벚꽃이 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그러나 일주일동안 수고한 당신과 나에게 휴식을 주기위하여^^ 대단했습니다. 진해나 윤중로보다는 작지만 인천대공원만큼의 벚꽃은 이름 날 만했네요.. 그리고 다리가 아파 백범광장.. 더보기
헤이리마을로 추억여행을... "봄, 거리로 쏟아져나오는 사람들... 그들은 어디를 향해 가고있을까요, 봄바람 맞으며 봄의 노래를 들어보실까요? 뮤직! 스타~트!" 그때는, 이런 모습들이 향수가 되줄은 몰랐지-- 어릴적 동네의 전파사아저씨는 못 고치는게 없는 맥가이버였는데.. 흑백영상의 CF와 옛노래가 흘러나오는 .. 더보기
생일전야와 생일-평범하지만 평범하지않은.... 생일전야... 잿빛 하늘을 비추던 차창에는 비를 동반한 천둥소리에 떨림이 느껴집니다.라디오에서는 비와 함께 문득 외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애절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덩달아 나도 센치해집니다.이대로 취재현장이 아닌 비에 흠뻑 젖은 바다를 보러 가고싶다는 맘 들기도 했더랬습니.. 더보기
작은껌딱지의 생일날 작은껌딱지의 19번째 생일. 월곶 한우마을5호집에서 육회와 치맛살로 생일기념 외식을^^ 아직 아기만 같은데 아직 초딩말 같은데 벌써 19살... ㅠㅠ 애교쟁이 울 딸. 생각도 깊은 울 딸. 배려많고 참을성 많은 울 딸. 생사의 기로에서 힘겹게 잘 견뎌주었던 울 딸. 건강하게 자라준것만도 고.. 더보기
기습적으로 내린 눈이 이뻤다! 하늘이 급격히 회색빛으로 변하더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하얀 점이 허공을 날아다니더니 금새 눈이 펑펑 내렸다. 좁은 골목마다 눈으로 모든 것이 덮여졌다. 평펑 계속 눈이 내린다. 하얀 눈이 쌓인다. 내 눈 가득 쌓인다. 투박스런 스케치북에 그려진 거칠게 그려진 그림.. 더보기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 가는 2015년을 정리하는 중...? 미어캣의 표정이 자못 진지합니다. 쌍꺼풀 진 눈망울이 참 애처롭게 느껴지네... 고향을 그리워하는건가.... 공중부양하는 큰 딸.... 그리고 작은딸^^ 감히 엄마에게 도전하는 큰 딸과 한 판 붙었습니다. 순진한 기린의 표정이 두 부녀와 닮은듯...셋은 무슨 이.. 더보기
히말라야 영화를 보고.... “나, 산 잘 타!” 자만이다. “산을 정복할거야!” 건방진 말이다. 영화 ‘히말라야’를 보면 엄홍길로 분한 황정민이 이런 말을 한다. 산은 정복하는게 아니라고. 산이 잠시 허락을 한거라고. 맞는 말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히말라야’는 엄홍길과 박무택이라는 산쟁이들의 우정과.. 더보기
내 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 우와~~~~!!!!!! 크리스마~~~~~스!!!!!! 닷~~~~~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되면 길거리에서 쏘다니리라~~ 카트와 한 몸이 되어 날아가는 재재 슝~~~~ 피자헛에 몇 년만에 가는건지.... 실망스런 샐러드바 ㅠㅠ 다신 먹지 않으리.... 종류도 맛도 이마트에서 한달 먹을 장 보고 지쳐 애들 어깨에 번갈아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