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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대화가있는카페

기습적으로 내린 눈이 이뻤다! 하늘이 급격히 회색빛으로 변하더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하얀 점이 허공을 날아다니더니 금새 눈이 펑펑 내렸다. 좁은 골목마다 눈으로 모든 것이 덮여졌다. 평펑 계속 눈이 내린다. 하얀 눈이 쌓인다. 내 눈 가득 쌓인다. 투박스런 스케치북에 그려진 거칠게 그려진 그림.. 더보기
전곡항을 바라보며 베이네스 때론 예정에 없이 좋은사람과 만나 목적지 없는 발걸음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연히 마주한 시선으로 그 곳에 잠시 머물며 한 곳을 바라보는 시간을 나눈다면 그보다 더 멋진 일이 있을까요? 전곡항 전망대에 있는 카페 베이네스. 커다란 창 밖 바라보이는 전곡항에는 요트들이 빼곡.. 더보기
물왕저수지가 보이는 캔들스토리 아기자기하고 이쁜 소품 좋아하는 껌딱지들 데리고 물왕저수지에 있는 카페 '캔들스토리'에 다녀왔습니다. 바라지길의 시작인 물왕저수지에는 커피가 맛있는 이쁜 카페들이 참 많습니다. 산이 있고 저수지가 있고 맛집이 있고 카페가 있고 사람이 있는... 물왕저수지는 오이도포구와는 .. 더보기
커피&사진, 카페&갤러리, 연카페&사진전 연꽃테마파크 농업기술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연카페'에서 사진전이 열리고있습니다. 사진 한 장에 스토리가 담겨있다는 것을 믿는 저로서는 매우 끌림이 가는 전시회인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학'의 날개짓 사진입니다. 연라떼와 커피의 향은 음미하는 자에 따라 담겨지는 의미가 달.. 더보기
감천마을의 옥탑방 부산의 감천마을을 돌아다니다 올려다 본 옥탑방 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은 작은 카페였습니다. 맘에 쏙~~~ 드는.... 실물인듯 콩나물시루와 맷돌 미니어처가 시선을 멈추게 하네요~ 앙증앙증*^^*~ 미리 자리 차지하고 앉아있는 단란한 가족들이 보입니다. 3개의 .. 더보기
꿈이 있는 카페, 살짝 들어가는 일상의 쉼터 능곡단지에서 안산 화정으로 넘어가는 길에(영어마을 앞) '꿈이 있는 카페' 가 있습니다. 비가 톡톡 내리는 밤.... 간간이 지나치는 와이퍼의 움직임을 보며 길 따라 가다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달달한 시럽이나 생크림의 맛은 같기에 이 곳의 커피맛은 어떨까 궁금하여 아메리카노를 .. 더보기
관곡지에 카페와 갤러리가.... 예술인들이 만든 예술인들의 아지트가 될 만한 카페가 생겼다. 한동안 공사를 하더니 이런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나보다~ 데크에 카페를 안내해주는 조명들이 둘러가며 받쳐주고있다. 반층정도 내려가면 넓은 공간이 있다. 소규모의 공연을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공간활용.. 더보기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 가는 2015년을 정리하는 중...? 미어캣의 표정이 자못 진지합니다. 쌍꺼풀 진 눈망울이 참 애처롭게 느껴지네... 고향을 그리워하는건가.... 공중부양하는 큰 딸.... 그리고 작은딸^^ 감히 엄마에게 도전하는 큰 딸과 한 판 붙었습니다. 순진한 기린의 표정이 두 부녀와 닮은듯...셋은 무슨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