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왕마을이야기/정왕본동-YOU

훈자오설(訓子五說)을 새긴 김현숙의 본동 활동 훈자오설 교육을 받던 중 “지금도 충분히 완벽하십니다”는 말을 듣는 수간 눈물이 핑 돌았다. 엄하고 완벽주의자인 아버지 밑에서 억압되어 살았던 유년기시절, 열등감으로 가득차있던 자신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한 가장 완벽한 한마디였다. 그것은 나를 지역의 활동가로 있게 한 계.. 더보기
‘지혜의 등대’를 만들고 싶은 임병택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정왕본동이 안고 있는 문제들은 시흥시의 아픈 부분이다. 문제가 있으면 해결을 해야 한다. 문제의 해결책... 무엇이 있을까, 본동만의 특색을 넣고 싶은데.... 지혜의 등대는 어떨까? 시흥시 전역에 ‘지혜의 등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싶다는 생각.. 더보기
가시롱차 운전사 최명순씨의 ‘추억 실어나르기’ 군자염전 4km정도 구간, 소금을 실어나르던 가시롱차라고 있었다. 뒤뚱거리며 광활한 염전 레일 위를 달리던 최명순(죽율동, 66세)씨는 가시롱차 운전기사였다. 충청도에서 태어난 최명순씨는 1975년, 어쩌다보니 정왕동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20대 초반 군대에 다녀오면서 시작한 군자.. 더보기
손에 손잡고...마을과 학교의 맞손-오경순 나의 고향은 경기도 평택이다. 결혼 후 서울에서 살다 남편의 사업 때문에 시흥으로 왔다. 큰아들이 7살 때였다. 정왕동에서 8년 째 거주중이다. 큰아들은 현재 15살이 되어 군서중학교에 다니고 있고, 작은 아이는 군서초등학교 5학년이다. 큰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학부모총회에 가.. 더보기
'동네바보' 동네가 바라는것을보여주다-조은주 ‘동네바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본동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젊은 시흥을 주도하고 있는 조은주 청년정책단 주무관을 만났다. 청년들을 전면으로 내세워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동네바보’는 정왕본동을 위해 청년들이 만든 이름이다. 정왕본동을 잘 살펴보면 아기자기.. 더보기
국민영화 ‘엄마 없는 하늘아래’출연했던 김영호씨를 만나다. 1977년, 전 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엄마 없는 하늘아래’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엄마 없는 하늘 아래’는 이원세 감독, 김문엽 각본, 염재만 원작으로 제작된 대한민국의 극영화지요. 대강의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13세의 김영출군은 어머니가 막내 동생 철호를 낳자마자 돌아.. 더보기
아이들은 내 삶의 원천_사고력독서상담사 조은옥 조은옥(하중동, 46세)씨가 시흥에 거주한지는 17년 정도가 되었다. 유년기에 시골에서 자라서인지 당시의 농촌 환경이 낯설지 않았다. 아이가 9살 무렵 시작한 독서상담사 일은 내 아이를 위해서 시작했다. 하다 보니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고 활동을 통해 시야가 넓어졌다. 동아리 이름은 .. 더보기
국제시장으로 만들고 싶은 정왕시장, ‘이광재’상인회장의 포부 2001년, 직장생활하다 우연찮은 기회로 운영하게 된 정왕본동 중심상가의 하모니마트는 17년을 유지해오고 있다. 마트라는 습성이 주민들과 접촉하게 되는 일이 많다. 주민뿐 아니라 상인들 간의 생활과 사연을 알게 되면서 가까워지게 되었다. 주민들로 인해 마트를 운영하는 것이니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