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마을이야기/정왕본동-YOU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머니 안의 악기 오카리나, 매력적인 그녀 박승주 에너지가 넘친다는건 ‘매우 행복’이다. 긍정에너지라면 ‘더한 행복’이다. 64세 박승주씨는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오카리나에 맞춰지는 박자감은 새벽녘 맑은 옹달샘에 투영 된 한줄기 빛처럼 영롱했다. 그녀의 목소리 또한 그러했다. 눈가의 잔주름은 웃음으로 그려진 기.. 더보기 새벽을 살고 밤을 사는 정왕고교사 이동민 새벽을 살고 밤을 사는 정왕고교사 이동민 -하루의 시작과 끝에 있는 ‘나의 제자들’ 나만 간직한 온갖 사연 속에 갇힌 아이들을 마음에 품은채 학교 안에 머무는 교사가 과연 몇이나 될까? 학생들에게 올곧은 길을 인도하려는 교사의 본분으로 새벽 하늘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깊은 .. 더보기 두번 째 사회초년생-더함사무국 이은아씨 방과후돌봄교실 행정업무를 주로 보고 있는 사단법인 더불어함께 사무국 직원 이은아씨는 삼성재단 관련업무를 동시에 보면서 시간 외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일을 소화하고 있다. 일이 많아서다. 그래도 불편하다거나 싫은 내색 한번 비친적없다. 일이 좋아서다. 아니 사람들이 좋.. 더보기 청소미화원 지신규씨는 ‘나홀로 쓰레기와의 전쟁’ 中 때로는 소신과 신념이 독이 되어 힘든 상황이 될 때가 있다. 그러나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한 품 더들여 해낸다면 본인은 고난할지 모르나 누군가에게는 큰 편안함이 된다. 고난한 활동을 알아주는 이 없을 때는 속상하기도 하지만, 눈에 보이니 손을 놓고 있을 수 만은 없다. 시흥시.. 더보기 건강한 열정은 가족으로부터_임옥순생활복지사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만족감이 높고 빛이 난다고 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끊임없이 계발하는 삶은, 지역에서 가정에서 인정되어 더없이 열정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 그에 걸 맞는 사람이 있다. 푸른지역아동센터에서 생활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임옥순(정왕4동, 42세)씨다. 거모.. 더보기 배워락(樂)! 배움의 즐거움!-은정씨의 멘토링 정왕본동주민센터를 거점으로 하여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 했던 지난 6개월은 또 다른 도전이었고 성장이었다. 아동학에 관심이 많아 공부를 하면서 아동과 연계한 청년 멘토링에 달려든 것은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 배은정(배워락, 25세), ‘배워樂’팀장. 초등1년부터 신천, 대야동에 살.. 더보기 '내면의 힘'을 채워주고 싶은 ‘그루터기’ 정한나센터장 차가운 기운이 허공을 떠돌아다니던 어느 흐린 겨울 날,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 안에는 올망졸망한 아이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아이들을 위해 공부를 가르치고 맛있는 저녁을 준비하는 대 여섯 선생님들은 분주했다. 주방 쪽 딸린 작은 방에서 따뜻한 물 한 컵 놓고 차갑게 식을 때까지 .. 더보기 아이들의 마음의 엄마, 생명샘 지역아동센터 조명랑생활복지사 서울에서 살다가 처음 시흥 신천동에 왔을 때 눈앞은 온통 들판이었다. 시골로 시집가야지 하던 소망이 이루어진 22년 전. 시골문화가 좋았고, 여유로운 환경이 좋았다. 조명랑(생명샘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47세)씨가 생활복지사일을 시작한지는 7년 되었다. 주부로서만 생활하다 사..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