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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스쿨

도시 속 농촌과 호수공원에 담을 우리의 이야기 도심속의 작은 농촌. 그리고 잔잔한 호수. 그 사이를 살랑이며 뛰어다니는 바람. 5월 14일 오후 1시. 정왕마을아카이브수강생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그리고 시흥시 안의 작은 농촌과 작은 호수를 둘러보며 다른 세상의 중심에 들어앉은 듯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몇 번 온 사람,.. 더보기
배움의 끝을 잡고... 달맞이학교에서 꾸는 꿈 매일 오후 6시 30분이면 품 안에 교재 한권, 노트 한권 안고 야학으로 향하는 이들이 있다. 만학의 꿈을 키우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해나가는 사람들, 달맞이학교 어른학생들과 그들의 도전을 도와주는 교사들이다. 먹고 살기 힘들던 시절, 지금의 어르신 세대 대부분은 자기 이름조차 쓸 줄 .. 더보기
정왕마을교육자치회-몽실학교 벤치마킹 지난 1월 21일, 정왕마을교육자치회에서는 의정부에 위치한 몽실학교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23명의 마을교육자치회 및 마을활동가들은 몽실학교의 공간과 쓰임, 그리고 몽실학교의 배경과 하고 있는 일, 향후 계획까지를 벤치마킹하며 이를 정왕마을자치회에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를 .. 더보기
청년이 마을에 머물다-이현주, 윤혜숙 “저는 (사)더불어함께 소속 청년기획팀 이현주입니다.” “저는 (사)더불어함께 청년기획팀 청년기획단 단장을 맡고 있는 윤혜숙입니다.” 경기 꿈의학교 시흥거점센터 아시아스쿨에 가면 늘 바삐 움직이는 젊은 청년 둘을 볼 수 있다. 현주씨와 혜숙씨다. 때론 안쓰러운 마음이 들 정.. 더보기
정경, 두 이름자에 짊어진 지역 삶의 무게 시흥에서 23년을 한결같이 아동·청소년을 위해 미친 듯이 뛰어다닌 사람. 짧은 머리에 생활한복을 입은 그, 아니 그녀는 지역의 아이들에게 엄마이기도 아빠이기도 한 사단법인 ‘더불어함께’ 대표 정경이다. 젊은시절을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어느덧 오십 초입이 되었다. 서울아가.. 더보기
청소년학교 운영매뉴얼 교육 운영메뉴얼교육 10:00~13:00 야근 대신 뜨개질을... 이들이 일하고 있는 공정여행사 트래블러스맵은 2009년 10명 남짓으로 시작하여 현재 40여명에 가까운 직원들로 성장한 중견 사회적기업이다. 이들은 몇 남지 않은 회사 초창기 직원들이다. 낮에는 열정적으로 근무하고 퇴근 후에는 어학이.. 더보기
정왕마을교육자치회 연구모임-6차 짧지만 강렬한 그들의 연구모임은 한파가 예고하는 전 날밤에도 계속되었다. 회를 거듭할 수록 고급져지는 간식에 효과음을 내며 우선 허기진 배부터 살짝 채운다. 12월 26일(수) 오후 5시30분. 개인적 사유로 불참한 3명 제외, 시화공고의 전병석선생이 합류 11명이 모였다. 정왕2동행정복.. 더보기
내게 이런 선생님이 있었다면... 전병석선생의 이유있는 기다림 인터뷰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맺혔다. 가슴 속 깊이 들어있던 응어리가 울컥해진 것이다. 녹취를 도와주는 딸이 옆에서 “주책이여~”한다. 선생님도 당황해하셨다. 감정 이입은 나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였으며 나에게 만약 전병석선생님같은 스승이 단 한사람이라도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