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흥마을교육자치] 5살, 마을교육자치 포럼 자생력으로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에 집중하고 행정의 균형있는 지원이 요구된다. 2022년 3월 4일 금요일 오후2시. 강풍이 몰아치던 날. 신천동 소재 소산서원에서 ‘5살 마을교육자치’ 포럼이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2018년 3개의 마을로 시작된 마을교육자치는 현제 1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마을교육자치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은 어디인가? ▲마을과 교육(권우택), ▲마을교육자치회 5년, 이후(백재은) ▲시흥마을교육자치회(송미희) ▲마을교육자치회를 시작하며(곽미아,이미영) ▲풀뿌리마을교육공동체(윤귀호) ▲우리마을교육자치회(월곶동) ▲마을교육연구개발센터(주영경) ▲공동체 참여자의 희생(마무리) 정경 의 순으로 발제된 포럼은 식순을 마친 후 차한잔의 대화에서 더 깊숙한 대화로.. 더보기 2021 마을기반 방과후플랫폼 드림 클래쓰 성장발표회 2021년 방과후플랫폼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월 29일 경기꿈의학교 시흥거점센터 아시아스쿨(센터장 백재은)에서는 한 해동안 운영되었던 방과후 프로그램을 전시, 활동했던 것들을 공유함으로서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과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선보였다. 방과후플랫폼은 마을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적성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따라서 요리나 웹툰, 뷰티의 경우 진로를 정하고 참여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담당 강사와 학생들이 후기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층에서는 클래식기타반에서 축하공연을, 청소년놀이터(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다청’.. 더보기 [위기지원 네트워크] 하늘부동산 임정옥대표 “차비 좀 주세요.” 지갑을 가져오지 않아서 교통비가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하는 아이들이 있다. 상습적이든 상습적이지 않든 고작해야 천원, 이천원 정도의 적은 금액이니 주는 편이다. 정말로 교통비가 필요해서일지도 모르는 일이기도 하니. 상가와 주택이 혼재되어있는 곳에 사업장이 있다보니 지나다니면서 흡연하는 아이들도 여러 번 보게 된다. 그들에게 어떻게 접근하여 계도를 할지는 고민이다. 어른이 가면 피하는 아이들이 있다. 문제는 피하지 않는 아이들이다. 사람들이 들고 나는 공간이고, 또 지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니 일반인들보다 보는 시선이나 관심도가 더 깊은건 사실이다.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발견하거나 그들을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고 있어 위기 지원 자원 대상에 올리고 싶은 하.. 더보기 [위기지원 네트워크] 군서초 앞 '희망분식' 2014년 12월, 「궁금한이야기y」 242회차에 방영되었던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 유령남매’를 아십니까? 학교 앞, 분식집 사장님의 눈에 포착된 위기의 아이들.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엄마가 아이 둘을 데리고 왔다. 학대 의심이 들 정도의 멍과 한 줌 빠져있는 머리카락. 엄마는 아이들에게 내내 소리를 질러댔다. 출생신고도 되어있지 않은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학대에 노출되어있었다. 출생신고가 되어있지 않아 어린이집은 물론 교통사고가 나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 도박벽이 심한 전 남편으로부터 도망쳐 나와 현 남편과 살면서 두 아이를 낳았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전 남편과의 이혼은 쉽지 않았다. 밤에 나가 일하고 낮에 잠을 자는 아빠는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방치했고, 엄마는 힘든 살림.. 더보기 2021년 코로나, 마을 포인트투어 걸뚝 마을기록집 표지에 실릴 호조벌이다. 구름이 좋아 구름을 찍었는데 호조벌쪽으로 손이 스르르~ 내려갔나보다. 얻어걸린 사진! 찬란한 황금색이 아니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호조벌은 언제 보아도 풍요롭다. 19개동 골목에서 우리네 사는 삶의 풍경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생각나는 곳을 콕 찍어 포인트투어를 해볼까? 초상권의 어마무시함을 피해.... 무엇을 담을까... 그리 오랜 고민은 없었다. 첫 생각이 좋은 생각이란 생각에^^ 무지내교회를 감싼 구름이 몽환적이다. 기찻길 옆 한들거리는 코스모스가 센치하다. 과림의 하늘과 땅은 격변 속에 정적을 유지한다. 코로나를 피해 흙과 놀다. 흙과 함께 하는 군자동 사람들의 토종사랑. 능곡동 소비문화의 시작! , 호현로 중심 오래된가게 8개 선정, 시보당(1980년), .. 더보기 [걸뚝4집] 마을에서 만난 예술인 김시영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봄날... 코로나19가 주는 생활 속 음산함은 비의 습함과 같은 한숨을 준다. 우산이 거추장스럽다. 청바지 끝자락에 우산을 타고 떨어진 빗방울이 흡수된다. 인적 드문 골목 어느 오피스텔 지하. 칸칸이 나누어진 공간마다 각종 악기와 사무용품들로 가득하다. 김시영TV 시흥문화홍보대사로 더 익숙한 시흥의 가수 김시영. 홀로 시흥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그를 「걸뚝」 에서 만났다. 2021년 5월 1일 토요일 오후 8시, 유튜브 방송 김시영TV를 개국한 그는 시흥의 공연 현장에서 심심찮게 보이던 행사기획자 겸 MC 겸 가수다. 그러나 코로나19는 모든 문화예술 활동을 강제로 멈추게 했고 그 또한 치열하게 직격탄을 맞았다. 현재 다이어트 중이라는 그는 다소 초췌(?)한 얼굴로 담담하면.. 더보기 [걸뚝4집] 달 아래 학전문학관, 우리가 읊는 시 거모들 가운데 주황색 지붕이 덩그러니. 혼자 뚝딱뚝딱 농막을 짓고 전시장을 짓고 축사를 짓고 놀이정원을 짓고 시를 짓고 사람을 짓는다. 사람 좋은 미소로 일행을 반기는 배학기대표는 시인이자 농부이며 우리의 편한 이웃이다. 데리고 다니며 손길 안 닿은데 없는 것들을 소개한다. 소개하는 표정과 말에 그저 행복이 묻어있다. 벼가 일렁이는 거모들 논길따라 지나가면 한번쯤은 눈에 스쳤을 ‘학전농막’이란 팻말. 배학기대표는 20년 전부터 그곳에서 시의 꿈과 꽃의 희망을 심었다고 한다. ‘학전농막’ 뜻이 뭘까? “밭은 어머니 품 속이잖아요. 학교 터가 밭이란 말이예요. 밭에 학교를 지은거지요. 그래서 밭 전(田)자. 텃밭 위에 학교를 지었다, 이거죠. 그 밭에서 배우는 학생들한테 용기와 희망을 주는겁니다. 내 자식이.. 더보기 [걸뚝4집] 실로암지역아동센터 김득수센터장 "그냥 아이들만 돌보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배워야 할 것들도 많고 돌봄 외에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은거예요." 2006년에 만들어진 실로암지역아동센터, 15년 세월이 건물 전체에 오롯이 베어있다. 지역아동센터가 생긴 것은 2005년에 법제화되었기 때문이다. 그 전에는 마을공부방 형태로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민간 기관이 아닌 교회의 여름성경학교처럼 활동하고 공부를 가르치는 소모임이 발전해서 지역아동센터로 법제화 된거라 이해하면 되겠다. 시흥시는 16개의 센터로 시작했다. 지금은 40여개 정도가 있다. 신천동에만 6개가 있다. 대야동에 2개, 정왕동은 13개가 있다. 각 동마다 두 개에서 세 개의 센터가 있다. 아동 수요에 따라 개소가 되는건데 신천동의 경우 아동수가 많고 특히 저소득가정이 많아..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