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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본동

[위기지원 네트워크] 군서초 앞 '희망분식' 2014년 12월, 「궁금한이야기y」 242회차에 방영되었던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 유령남매’를 아십니까? 학교 앞, 분식집 사장님의 눈에 포착된 위기의 아이들.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엄마가 아이 둘을 데리고 왔다. 학대 의심이 들 정도의 멍과 한 줌 빠져있는 머리카락. 엄마는 아이들에게 내내 소리를 질러댔다. 출생신고도 되어있지 않은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학대에 노출되어있었다. 출생신고가 되어있지 않아 어린이집은 물론 교통사고가 나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 도박벽이 심한 전 남편으로부터 도망쳐 나와 현 남편과 살면서 두 아이를 낳았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전 남편과의 이혼은 쉽지 않았다. 밤에 나가 일하고 낮에 잠을 자는 아빠는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방치했고, 엄마는 힘든 살림.. 더보기
미싱으로 옷 만드는 ‘빠뿌의 꿈’-라정희 "미싱으로 옷 만드는 빠뿌의 꿈이랍니다." 빠뿌의 꿈. 이름이 특이하다. “동화책 제목이에요. 디자이너가 꿈인 강아지가 주인공인데 나중에 디자이너가 되지요.” 정왕동 영남아파트 6차 상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간판들 속에 공방 이름을 찾지 못했다. 안내판을 훑었다. 안 보인다. 전화를 걸었다. 지하란다. 아.... 지상만 보았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지하상가는 꽤 넓었다. 그런데 너무 어두웠다. 빈 상가가 절반 이상일 것처럼 모양새가 그랬다. 공실이 없단다. 와우! 악기교실, 노래교실등등이 있는데 예전에는 지하상가 전체가 거의 공방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빠뿌의꿈’ 하나만 남아있다. 소녀같은 의상을 입고 웨이브 진 긴머리를 늘어뜨린 빠뿌의꿈 디자이너가 문을 열고 반긴다. 마스크효과를 감안하더라도 고등학.. 더보기
[위기지원 네트워크]감성적 섬김, 대은교회-우리들카페 위기지원 자원조사-생금초주변, 대은교회(우리들카페) 2021년 11월 12일 오전10시 30분. 죽율동 생금초등학교 주변 대은교회카페와 푸르지오아파트내에 있는 푸른숲 작은도서관, 생금초교 신사숙교감선생님을 만나 자원조사를 위한 인터뷰를 마쳤다. 정왕본동, 정왕1동 위기지원 자원조사, 생금초 주변 조사단은 백재은, 백정미, 김지연이다. 먼저 대은교회의 김목사님과 만났다. 바람불어 다소 추웠던 금요일. 햇살은 퍼졌으나 따스한 커피한잔이 생각나는 아침이었다. 목사님이 직접 커피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주었다. 커피자판기는 24시간 운영되며 1.000원에서 1,500원선의 저렴한 가격대비 맛이 좋다. #커피에반하다 #바리스타마르코 인터뷰는 백재은센터장이 맡았고 동행한 백정미, 김지연씨는 정보기록과 추가 인터뷰를 진.. 더보기
위기지원자원조사단 발족 및 운영회의 2021 시흥혁신 교육포럼 분과위원회 위기지원교육복지분과 1차-회의 협의주제:자원조사단 발족 및 운영 일정 논의 일 시:2021년 11월 4일(목) 오후12시/장소:아시아스쿨3층 참 석 자:백재은,정종윤,김현숙,홍지숙,오경순,이영희,이시연,정경미,김지연,허정임(기록) 주요일일정협의내용 ⃝ 2차~5차:자원조사 기간 ⃝ 6차:자료취합의 날 자원조사단 구성 ⃝ 김현숙,정경미:시화초, 시화중 ⃝ 이동민,홍지숙,정종윤:군서고 ⃝ 이시연,이영희,오경순:군서초. 군서미래국제학교 ⃝ 김지연,백정미,백재은:생금초, 주변 교회 카페, 푸르지오아파트 푸른도서관. ⃝ 유미선:본동주민센터 본다방, 숲속놀이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전병석:“경기스마트고 앞에는 자원이 없어요. 사람은 교육자치에 다 있어요”라고 했다고. 참여자들은.. 더보기
자연이 품은 저 빛나는 구화처럼. 자연이 품은 저 빛나는 구화처럼. 나무 아래에 각종 식물이나 곤충들이 살고 있듯이 자연 속에 사람이 있어 그 존재가 유지된다. 자연 속에 사람이 있지 않고, 사람 속에 자연이 있다면 그것은 큰 문제이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이치는 모든 강제적인 것들로 인해 변형이 생기고 재해가 생기니 자연은 자연 그대로일 때 자연답다 할 것이며 인간에게 유익함을 준다 할 것이다. 흙에서 나와 흙으로 돌아가는 저 자연 안의 사람들처럼 땅은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품으며 모든 것을 내어주고 또 이끌어준다. 살아있는 흙 속에는 균이 있고 미생물이 있다. 그럼으로서 작물이 바로 살게 된다. 작물마다 필요한 거름들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서로 어우러지면서 자연스럽게 살아내야 잘 커간다는 것이다.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YOU’ .. 더보기
[정왕교육자치] 방과후플랫폼 코디 이영희 책먹는여우 이영희강사와 이름이 같아 에피소드를 갖고 있는 방과후플랫폼 이영희코디. 아시아스쿨에서 마을기반 방과후플랫폼 중·고등 상대 방과후 코디 특기적성 수업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그가 만들어낸 방과후플랫폼 중 뷰티아티스트와 배드민턴, 그리고 웹툰이 진행 중이다. 7월초쯤에는 ‘내옷공방’이 시작된다. 내옷공방은 내 손으로 내 옷을 직접 만드는 수업인데 시화 이마트 건너편에 ‘형제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가 오후에 시간과 공간을 내주어 소수인원으로 시작하는 수업이다. 인원이 많아지면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 할 계획이다. 요리수업도 진행된다. ‘삼시세끼’는 경기꿈의학교에서 진행하는거고, ‘요리보고조리보고’는 마을기반 방과후플랫폼에서 하는거다. 헷갈릴까봐 설명한다. 장소가 협소하다보니 거창한 요리.. 더보기
[정왕교육자치] '책먹는여우들' 강사 이영희 경기마을교육연구소 소속 강사로 배곧 아이누리센터 친구들과 책으로 만나는 ‘책 먹는 여우들’ 강사 이영희씨의 마을활동은 학교 사서에서 출발했다. 아이를 위한 학부모활동에서 마을강사로 나온 전형적인 케이스이며 소중한 지역자원의 일원으로 꾸준히 성장 중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영희씨와 같은 활동가를 지역의 보물이라고 부른다. 누군가의 눈에 들어 하게 된 책먹는여우들 강사는 이제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연꽃이 되고 싶다는 그의 바람대로 고고하고 아름다운 지역의 마을활동가로 활짝 필 것 같다. 첫 째가 학교에 입학하고 매일, 수업이 시작 될 때까지 불안한 마음에 복도에 서 있었다. 어떤 불안감 때문이었을까...? 학부모회 활동과 어머니 사서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러던 중, 학교의 아.. 더보기
[정왕교육자치] 아이품은마을, 청소년 5인방을 만나다! 정왕교육자치 학생수다방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굳이 인터뷰라는 형식을 취할 필요가 없었다. 중학교 3학년 3명, 고등학교 1학년 2명, 그들이 뭉쳐 활동한지는 최고 5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 속에서 울고 웃고 다투고 달래고 했을까.. 마을에서 다져진 다섯 명의 청소년들이 했던 활동들을 들어본다. 어쩌면 제2탄 수다방이 될지도 모르겠다. 점심식사 후 더위를 달래기 위해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고 나타난 5명의 청소년들. 마스크가 야속하긴 하지만 나름 마스크 쓰고 먹는 노하우가 생겼는지 자연스럽다. [아이품은마을] 이 뭘까? 회장 유진이 말한다. 말 그대로 ‘마을이 같이 아이를 품어서 키워보자’ 는 뜻이다. 현정이가 이어 설명한다. 맞벌이 부모 있는 애들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