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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본동

[동네언니 워크숍] 나를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깊이 보자! 넓게 날며, 동네언니 먼저!  2022년 7월 20일(수) 오후1시30분~4시30분동네언니 워크샵 2회차-1부 기록  진.진.가 게임(진짜2개, 가짜1개)나를 어필할 수 있는 것 표현  ‘진진가게임’은 강사와 교육생간의 어색함을 풀어주는데 좋은 코너이다. 상대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도 된다. 약간의 트릭을 써서 풀어주면 게임의 재미도 찾을 수 있다. 객관적 사실을 증명하기도 한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해서 여러분도 한번 찾아보세요^^  지난 시간에 나에 대해 썼던 것들을 다시 돌이켜보면 기억이 나지 않는 것도 있고 그때의 나가 아닌 것 같기도 한 기분이 들것이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기록해뒀던 것을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며 정리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교육생을 기억한다는 점에.. 더보기
[위기지원네트워크] 중요한 자원, 송주협동조합 송전탑이 지나가는 구역의 주민들과 통장들로 구성된 송주협동조합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뭔가를 하기 위해 매일 분주하다. 송주에서는 한전에서 나오는 지원금을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려주는 첫 사업으로 거리청소를 했었다. 저소득층 가정의 교포들을 고용한 청소사업은 골목을 상당히 깨끗하게 했다. 하다보니 지역의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프로그램이 필요해 보였다. 건물 내부의 리모델링 작업과 동시에 준비한 공간 활용계획은 마무리 단계에서 3월에 오픈하게 된다. 송주협동조합은 2017년 8월에 만들어졌다. 등기까지 마치는데 걸린 시간은 대략 6개월여 정도. 실질적인 사업이 시작된 건 2018년도부터다. 1%복지재단에서 관리되던 지원금은 2년 후 송주협동조합으로 들어왔다. 협동조합이 만들어진 후 한전에 직접 연간계.. 더보기
[위기지원 네트워크] 푸른지역아동센터의 외로운 돌봄 민간지역아동센터의 어려움을 누가 알아줄까? 정해진 운영비에 최저임금, 그나마 생활복지사들은 교통비, 식대를 제외하면 인건비라고 이름하기도 부끄러운 정도의 급여를 받고 있다. ‘사명감 내지는 봉사정신으로 하라’는 언제까지 강요될까? 지친 봉사자들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외면할 수 없는 지역의 안타까운 사연들은 너무나 많다. 정왕본동 카센터 골목, 빼곡한 4층 건물들 속에 허름한 센터가 하나 있다. 푸른지역아동센터다. 그나마도 아이들은 그 곳에서 위태롭지만 내일을 위한 희망을 품으며 고군분투 하고 있다. 마음 둘 곳 없는 세상에 유일한 마음터이므로. 푸른지역아동센터에는 8,90%가 다문화 가정으로 중도입국자,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등의 위기 가정이 상당하다. 중국이나 조선족 아이들이 80%, 캄보.. 더보기
어제는 놀이공간, 오늘은 전시공간, ‘다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놀이문화 환경 개선 사업으로 ’다청'을 만들었다. 지역의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이름도 지은 다청. 경기꿈의학교 시흥거점센터 아시아스쿨 2층의 한 개 교실을 청소년 놀이터로 만든 공간이 그것이다. 그 공간에서 놀이문화기획단도 만들었다. 2021년 12월 29일 다청에서는 ‘2021방과후플랫폼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놀이공간을 활용한 전시는 한 해 동안 있었던 웹툰교실과 기초드로잉&한국화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있었다. 똑똑, 두런, 뒹굴, 슥슥, 둥실 5개의 공간에 전시된 작품들은 청소년들의 꿈이다. 다청은 청소년들의 꿈과 이야기가 녹아나는 곳이다. 매일 지역의 청소년들은 다청에 모여 그들만의 세상 속에서 놀고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도 하고 숙제.. 더보기
2021 정왕마을교육자치 워크샵 2021 정왕마을교육자치회 워크샵 주 제:정왕마을 교육자치, 이대로 괜찮은가? 일 시:2021년 12월 10일 17시~ 장 소:(사)더불어함께 참석자:정경,백재은,정종윤,최영락,이용규,이동민,전병석,박병우,이시연,조은옥,김현숙,정희영,전광욱(교육자치과 마을교육협력팀) 아카이브:허정임 더보기
[위기지원 네트워크] 큰솔재가복지센터 위기아동을 위한 어른들의 관심은 지역 곳곳에서 있어 왔으나 체계적이지 않았다. 나름의 분투로 문제를 해결했지만 적재적소에 맞는 돌봄과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는 없었다. 추운 겨울 아침, 김현숙·홍지숙 자원조사 발굴팀은 큰솔재가복지센터를 찾았다. 자원조사를 통해 매뉴얼과 위기 아동 발생시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다. 위기지원 자원조사팀은, 어른들은 관찰자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보게 되고 문제 발생시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연결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네트워크 및 거점 공간등을 자원 조사를 통해 확보하고 있다. 어른들의 눈에 띄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반대로 아이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연락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센터에서의 업무 뿐 아니라, 지역의 통장과 자율방범대원 활동으로 만난 위기 아동.. 더보기
[위기지원 네트워크] 아이들이 행복한 곳, 흥부네책놀이터 ‘흥부네책놀이터’는 지역의 아이들에게 쉴 곳, 마음 머물 곳, 꿈을 키워가는 곳인,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며 공간이다. 원돈스님의 노력이 만든 결실이다. 원돈스님의 마음을 잘 알기에 위기지원 자원조사 발굴단 팀들은 주저없이 흥부네책놀이터를 찾았다. 흥부네책놀이터에서는 매일 아침 오전 8시부터 아이들을 위한 아침식사가 준비된다. 방학때는 점심식사로 12시 30분부터 제공한다. 학습과 놀이수업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음악, 미술,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중단됐다. 코로나19는 흥부네책놀이터에들이닥쳤다. 아이들이 걱정이다. 도시락으로 대체해야 했다. 아이들은 평일에는 아침을 먹고 방학 중에는 점심을 먹는다. 식사를 하는 친구들 중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흥부네책놀이터에 오는 아.. 더보기
[위기지원 네트워크] 하늘부동산 임정옥대표 “차비 좀 주세요.” 지갑을 가져오지 않아서 교통비가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하는 아이들이 있다. 상습적이든 상습적이지 않든 고작해야 천원, 이천원 정도의 적은 금액이니 주는 편이다. 정말로 교통비가 필요해서일지도 모르는 일이기도 하니. 상가와 주택이 혼재되어있는 곳에 사업장이 있다보니 지나다니면서 흡연하는 아이들도 여러 번 보게 된다. 그들에게 어떻게 접근하여 계도를 할지는 고민이다. 어른이 가면 피하는 아이들이 있다. 문제는 피하지 않는 아이들이다. 사람들이 들고 나는 공간이고, 또 지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니 일반인들보다 보는 시선이나 관심도가 더 깊은건 사실이다.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발견하거나 그들을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고 있어 위기 지원 자원 대상에 올리고 싶은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