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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본동

있는 그대로의 시작-지하에서 울려퍼진 감동의 하모니 '제3회 있는 그대로의 시작' 언플러그드 공연이 지난 27일 오후7시, 정왕본동에 위치한 경기꿈의학교 거점센터 아시아스쿨(옛 몬테소리어린이집) 지하에서 열렸다. 클래식기타를 배움과 동시에 공연까지 하는 팀들은 다소 서툴지만 진정성이 담긴 선율로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수요베짱.. 더보기
드론! 이 좋은 교육이....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공중에 떠다니는 비행음이 들려온다. 시끌벅적한 아이들의 소리도 들려온다. 드론으로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의 소리다. 정왕본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명품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드론교육이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시간이라고 한다. 수업 전, 관계자.. 더보기
김장축제를 학교 안에서...? 꿈틀거리는 시화공고의 작지만 큰 변화 서리가 내리는 상강과 첫눈이 내리는 소설 사이에 입동 준비를 하는 집안 행사, 김장담그기. 해마다 이때 즈음이면 각 가정마다 김장을 담근다. 겨우내 먹을 양식을 마련하는 일이니만큼 김장담그는 일은 집안의 큰 행사다. 빨간고무장갑과 앞치마로 무장한 동네사람들이 몰려들어 일손.. 더보기
[정왕본동투어]길따라 가다 만난 풍경 2탄 햇살을 타고 화초들이 빛을 낸다. 경기꿈의학교 거점센터 아시아스쿨에서 발을 떼고 정왕본동 투어 두번째 길을 나섰다. 오늘도 중국 간판 많은 골목길을 가로질러 걸었다. 꽃길 걷는 골통 쪽갈비 언젠가부터 재미난 간판을 보면 과연 맛은 어떨까...? 라는 궁금함보다 저런 제목을 지은 .. 더보기
낙원교회에 퍼지는 훈훈한 정 이주민단지 안 좁은 골목을 들어서는데 삼삼오오 테이블에 모여 앉은 어르신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냄새가 골목으로 퍼져나옵니다. 분주한 손놀림이 식당 안에서 어르신들께 드릴 상차림 준비가 완성되어갑니다. 언제나 열정적인 노래강사와 또 흥에 겨워 춤을 추는 .. 더보기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그들의 한 끼는 그 날의 삶이다. 우리나라는 콩 한쪽이라도 나누어 먹는 정서가 있다. 지금도 그러하나 경제가 워낙 어렵다보니 마음만 담긴 안타까움이 허공을 떠다닌다. 작은 손이라도 내밀어 작은 나눔이라도 하고 있으니 다행이랄까. 정왕본동 이주민단지 안, 작은 교회마당과 작은 식당 안은 이른 아침부터 동네 어.. 더보기
푸른지역아동센터를 지키는 푸른독수리 5형제-김선숙 정하영 이성희 허창수 배한국 (좌측부터) 정하영, 이성희, 김선숙, 배한국, 허창수 정왕본동 세차장골목 좁은 길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세월이 묻어있는 푸른지역아동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미닫이 문을 여니 어둠이 나타난다. 자물쇠가 굳게 잠겨있었고, 한 쪽 벽에는 푸른지역아동센터 식구들 사진이 참새처럼 줄 위.. 더보기
정경, 두 이름자에 짊어진 지역 삶의 무게 시흥에서 23년을 한결같이 아동·청소년을 위해 미친 듯이 뛰어다닌 사람. 짧은 머리에 생활한복을 입은 그, 아니 그녀는 지역의 아이들에게 엄마이기도 아빠이기도 한 사단법인 ‘더불어함께’ 대표 정경이다. 젊은시절을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어느덧 오십 초입이 되었다. 서울아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