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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마을이야기/정왕본동-YOU

나를 성장하게 하는 마을-새내기 마을활동가 주현숙 1991년도에 시흥에 왔으니 꽤나 오래 산 셈이다. 토박이는 아니어도 텃세 정도는 부릴 수 있지 않을까? 시화공단 따라 정착하게 되면서 나름 동네의 터줏대감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마을활동가다!” 16년간 다니던 회사는 이제 먼 기억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20대 청춘은 40대의 불혹이 .. 더보기
너희들이 있어 나는 부자야!-허부자대표 이름도 특이하고 하는 일의 네임도 독특하다. ‘행진인’의 허부자대표. 첫 질문은 ‘행진인’이란 어떤 뜻인가? 였다. ‘행진’이라는 이름 자체는 뚜벅뚜벅 나아간다는 뜻이다. 그런 뜻을 일단 함축해 넣고, 행복교육의 ‘행’, 진로교육의 ‘진’, 인성교육의 ‘인’, 이렇게 쪼개 나.. 더보기
교과서에 담아 낼 마을이야기-김의도 인터뷰를 하면서 여러 유형의 선생님들을 만나게 된다. 혁신교육사업 아카이브를 하면서도 그렇고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YOU' 인터뷰를 하면서도 그렇고... 김의도. 이 선생님은 인터뷰 막바지에 이를때까지도 잘 읽혀지지가 않았다. 그래도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딘가에 여백이 있.. 더보기
우리는 정이 있는 마을 사람-이창석선생님 인기 유튜버 쑥선생님! 바뀐 로마자 표기로 초등학교 때 suk를 쓰니 ‘쑥’이라 불리웠다. 정감이 가고 좋은 닉이다. 아이들이 “쑥선생님~!” 하고 부르는 것이 좋다. 아직 풋풋해보이지만 생물학적 나이 삼십대 중반이다. 신선한 헤어스타일 때문이기도 하겠다. 가운데 가르마에 곱슬거.. 더보기
'뭐라도하니 강사가 되었다' 책먹는여우-문숙희강사 ‘책먹는여우’ 책먹는여우는, 지역아동센터나 초등학교 복지실등에서 마을강사들이 아이들에게 독서지도를 하는 모임 이름이다. 2019년 3월부터 시작한 새내기 독서지도사 문숙희강사는 아이를 키우면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다 ‘책먹는여우’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책놀이지도는.. 더보기
학교의 관심은 마을을 풍요롭게 한다-전병우주무관 교육청소년과에 와서 교육 관련한 업무를 시작한지 1년여. 아직도 노력 중이다. 아직 어린 자녀를 두고 있지만 머지않아 아이들도 받게 될 교육이기에 이 부서에 온 것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시흥 교육에 이바지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주어진 업무여서가 아니.. 더보기
한발짝 뒤에서 바라본 마을교육-오택구선생님 처음 오택구선생님과 인터뷰 약속을 잡았을 때 선생님은 “저, 할 얘기가 없는데요?”했다. 오택구선생님에 대한 정보를 측근들로부터 들었을 때 재미있을거라고 했다. 진실은?? 늦은 오후, 정왕고 교무실에서 만난 오택구선생님의 첫인상은 ‘무섭다’였다. 전공도 한문 아니면 역사? .. 더보기
평범한 일상의 우아한 반란! 어릴적 꿈이 발레였던 유치원교사 민지씨는 단지 금적적 이유 때문에 꿈을 접어야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간직했던 꿈을 다시 끄집어냈다. 용기가 필요했지만, 소중한 것들 속에서 꽁꽁 숨겨왔던 것이기에 가슴 벅찰 정도로 좋았다. 어느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스윽 들.. 더보기